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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청마백일장 및 중한작가 문학의 밤 행사 성료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23일, 제4회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청마백일장이 할빈시 산하 10여개 조선족 중소학교들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50여명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원만하게 치러졌다.

  이날 청마백일장은 한국 청마기념사업회와 흑룡강신문사의 후원, ,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와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의 공동 주최,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제4회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청마백일장 현장./리미정 기자

 

  백일장은 소학부와 초중부, 고중부로 나뉘여 각각 주어진 명제에 따라 작문을 쓰기로 했다. 소학부에 주어진 제목은 ‘사진 한장’과 ‘개학날’이고 초중부에 주어진 제목은 ‘고향의 변천’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였고 고중부의 제목은 ‘네 덕, 내 탓’과 ‘휴대폰’이였다.

  상은 대상, 금상, 은상과 동상을 설치, 대상은 전체 참가자들의 글 중에서 선정했으며 금상, 은상, 동상은 각 조별로 선정했다.

  두시간 동안의 현장 글짓기를 거쳐, 대상은 초중부의 오상시조선족중학교 박신향 학생이 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돌아갔다.

  

 

 

▲사진= 대상 수상자 박신향(가운데) 학생과 백일장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리미정 기자

   

  그외 소학부에서 할빈시아성구조선족소학교 안림 학생이 금상을,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리서진 학생이 은상을 탔으며, 초중부에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류준현 학생이 은상을 탔다. 고중부에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김홍리 학생이 금상을, 할빈시아성구조선족중학교 리윤경 학생이 은상을 탔다.

  이번 백일장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리태복 흑룡강대학 교수는, 박신향 학생의 대상 수상 작품은 “타인의 사랑을 받으려면 우선 남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도리를 철리적 높이에서 서술하였을뿐만 아니라, 문장의 유기적인 구조와 류창한 언어가 단연 뛰여났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는 한국 청마기념사업회 옥순선 회장과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 리성일 처장의 축사가 있었다.

  옥순선 회장은 “원고지에 정자로 또박또박 쓴 글씨를 보며 학생들의 문장력이 뛰여난건 물론, 배움의 열기가 대단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했다.

  리성일처장은 ‘청마 백일장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장이 되였다”고 하면서 이같은 장을 마련할수 있도록 후원해준 한국 청마기념사업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시상식에서는 리홍규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회장이 한국 청마기념사업회 리성보, 김운항 두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전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는 알심들여 준비한 무대공연을 선보여 백일장 참가 학생들과 한국 청마문학기행단 일행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외, 이날 저녁에는 금곡호텔 만찬장에서 ‘할빈의 여름-중한작가 문학의 밤’ 행사가 있었다.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한국 청마기념사업회 및 거제문인회의 작가들과 이번 백일장 관련 인사들이 모여 시 랑송과 노래로 아름다운 문학의 밤을 보냈다.

  청마 류치환은 한국의 저명한 생명파 시인이며, ‘생명의 서’라는 대표시집 중 많은 시들은 그가 연수현 가신진에서 5년간 생활하면서 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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