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라지'문학상 제24회 맞이, 시상식 길림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14일 00시00분    조회:9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라지>> 창간 41년간 120여명 조선족작가 수상
 
1013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24 <<도라지>>문학상 시상식이 펼쳐졌다.
 
 
개막사를 올리는 <<도라지>>잡지사 리상학 주필
 
<<도라지>>잡지사 리상학 주필은 개막사에서 <<도라지>>잡지 창간이래 만석문학상, 록원문학상, 도라지문학상, 장락주문학상을 선후로 설치해 조선족작가들의 창작을 격려해왔는바 현재까지 수상한 작가수가 120여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근년에는 <<도라지>>해외문학상까지 설치해 해외문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도라지>> 어떤 역경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작가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꿋꿋이 자리를 지켜왔듯이 앞으로도 문을 활짝 열고 우리 민족 작가들과 우리 민족의 문학원지를 아름답게 가꾸어갈 것이라고 했다.
<<도라지>>잡지사 전경업 사장이 24 <<도라지>> 수상작과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자 (좌로부터)김경희 수필가, 박춘월 시인, 김금희 작가
 
이번 24 <<도라지>.문학상 소설부분에는 김금희 작가의 단편소설 <<불타는 수용소>>, 수필부분에는 수필가 김경희의 <<외로움의 >>, 시가부분에는 시인 박춘월의  <<고향>> 수상작의 영예를 지녔다.
 
김금희 작가
 
김금희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또다시 수확의 계절-가을이 찾아왔지만 나에게는 수확의 풍요로움보다 내면의 변화를 기다리며 인내하는 한해였던 것 같다며 기술의 혁신에 비해 인성의 내변화가 미처 못따라가는 느낌속에서 문학의 문을 두드리고 창작의 길을 물어온 한해였는데 <<도라지>>수상작의 영예를 받아안기에는 너무 뜻밖이라고 했다.
 
김경희 수필가
 
김경희 수필가는 사색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나는 살고 있는건지, 문학을 하는 나의 자세는 옳바른지, 나를 끈끈히 잡고 놓아주지 않는 문학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이 많다며 아직 누구도 하지 않은 말을, 나만이 보아낸 나만이 할수 있는 말을, 나만의 빛갈로 적어서 세상에 펼쳐보이는 것이 진정 문학의 빛과 향기라고 생각한다며 빛과 향은 고독의 대가라고 토로했다.
 
박춘월 시인
 
박춘월 시인은 시가 좋아서 아무런 욕심 없이 쓰고 싶다. 시는 깊은혼의 산물이므로 욕심같은 것이 섞이면 투명하고 맑은 시가 나오는데 저애가 될가 우려된다. 시에 대한 어떤 깊은 견해같은 것도 따로 없고 그저 시의 어떤 쟝르에도 구애되지 않고 자유자재로 특히 예술화해서 쓰고 싶다.”  터놓았다.
 
심사평을 하고 있는 연변대학 우상렬교수
 
이번 24 <<도라지>>문학상 심사평은 연변대학 우상렬교수가 맡았다.
우상렬교수는 10월이라는 황금의 계절에 자연도 황금빛, 무리 마음도 황금빛, <<도라지 >>문학상 수상작들도 황금빛이라며 빛나라, 우리 문학의 황금수상작들이라는 제목으로 심사평을 했다.
 
사회를 담당한 <<도라지>>잡지사 김향랸 편집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도라지>>잡지사 김향란편집은 행사 마무리에서 문학이 단순한 지면 위주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식과 구조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시점에서 <<도라지>위챗계정의 개설을 알리며 지금껏 우리 문학이 많은 어려움을 딛고 발전하여 왔듯이 앞으로도 여전히 성장을 거듭하는속에 존재의 위력을 과시할 것이며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말했다.
김편집은 “여러 지역 여러 분야에서 어럼움을 극복하며 창작을 견지하고 우리 문학의 길을 열어가는 여러분들의 작업이 소중하고 빛난다. 우리 문단의 번영과 우리 조선족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여러분께서 계속 함께 해주시고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도라지>> 24 시상식에 연변대학 우상렬교수, 미국 뉴욕에서 신세계출판사 홍군식사장, 길림시조선족문학인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도라지>>잡지사 전경업 사장이 수상하는 장면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정민부 관장이 수상하는 장면
 
리상학주필과 우상렬교수가 수상하는 장면
 
신세계출판사 홍군식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장면
 
수상자들과 도라지잡지사 일동 기념촬영
행사에 참가한 래빈들 기념촬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4
  • 3월 중순, 대련조선족문학회는 ‘축 3.8, 문학의 한마당’ 행사를 가지고 시대에 걸맞는 주제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제 1부에서는 강좌를, 제 2부에서는 시랑송과 윷놀이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의학 박...
  • 2022-03-22
  •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대원학교서 백일장 펼처         ▲사진설명: 학생들이 열심히 작문을 짓고 있다.          11월 24일 청도대원학교(대표 최련옥) 5층 대강당에서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후원하고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에서 주관한...
  • 2021-11-27
  • [김영건 시집, 전자시집 출간] 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 전자시집 《땅》 출간   김영건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 전자시집 《땅》 출간기념식이 지난 11월 20일, 연길 로띠번(본점)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김시인은 《사랑은 전개가 없다》, 《빈자리로...
  • 2021-11-21
  •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2021년 11월 7일에 도쿄에서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류춘옥 시인이 사회를 보았고 엄정자 회장이 2년동안의 사업 총화 보고를 하였다.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허영수 회장, 마홍철 부회장, 엄문철 부회장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아래줄 왼...
  • 2021-11-09
  • 중국 작가협회와 주위원회 선전부의 지도와 대표 전원의 공동 노력하에 23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제10차 대회가 원만하게 여러 의정을 끝내고 폐막됐다.   대회는 지난 5년간의 연변작가협회의 사업성과와 경험을 총결하고, 향후 5년간의 연변작가협회의 사업 지도사상과 목적과 임무를 명확히 포치했다.   총회에...
  • 2021-06-29
  • 청도조선족작가협회 신년회 개최;   ▲사진설명: 신년회 장면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1월 9일 청양구 한옥촌에서 회원과 내빈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가졌다. 더불어 '민들레'문학상 설립 및 제1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윤명해 부회장 사회로...
  • 2021-01-12
  •     료녕성 조선족문학의 발전상황과 올 한해 이룬 성과를 보여주는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20년 문학상 및 꼬마작가상' 시상식이 12월 19일 오후, 심양 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의 지난 1년간 문학회 사업총화가 있었다...
  • 2020-12-24
  • 9월 12일 오후,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코로나19 시기 료녕지역 수필창작의 활성화를 꾀하여 온라인작품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작품토론회 기획과 진행을 맡은 전정환 상무부회장은 온라인 작품토론회의 동기에 대하여 “‘료동문학’ 위챗계정에 발표된 박경남 수필 에 많은 회원들이 뜨거...
  • 2020-09-14
  • 연변시인협회 석문주 부회장이 도서기증식을 사회하였다. 연변시인협회 12명 시인들이 8월 28일과 29일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을 찾아 현지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연변시인협회 전병칠회장은 중강자사건을 비롯하여 연변에서 가장 먼저 항일의 봉화가 타오른 지역의 하나인 중강자촌을 찾아 고향마을을 지켜가는 조선족농...
  • 2020-08-30
  • 대상수상자 고현아(가운데), 리연균에게 허송절회장이 시상하였다. 8월 14일 오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연변작가협회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주관하고 연변교원시조문학회가 주최한 ‘제5회 연변청소년시조백일장 시상식’이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교원시조문학회 허송절회장은 총화보고에서 ...
  • 2020-08-18
  • ‘2020 호미문학대전’에서 총 2655편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조선족 리련화씨의 ‘백색사진’이 중국조선족문학상을,  박영순씨의 ‘숫돌’이 흑구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국언론이 전했다. 또 로정옥씨의 ‘길어깨’(수필 부문)가 호미문학대전 금상, 조주안씨의 ...
  • 2020-07-13
  •   한철시인이 상패와 상금을 대리수상하였다.(화면사진 최화길시인) 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 교원인 최화길(58세)시인이 시조 으로 제3회 연변교원시조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염병 예방통제시기여서 지난 6월 26일에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최화길 시인은...
  • 2020-07-04
  • 정협 장백조선족자치현위원회에서 조직한 《장백조선족인물지》집필소조는 6월10일부터 6월23일까지 근 반달간 료녕성과 산동성의 일부 지역과 대도시에 심입하여 장백적 조선족 고향사람들을 찾아 취재활동을 진행, 가는 곳마다 장백적 고향사람들의 열렬한 환영과 접대,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다. 료녕성 대련시에서 집필...
  • 2020-06-29
  •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창작좌담회 심양서 료녕성조선족문단 수필작품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수필 창작 활성화를 꾀한 료녕성조선족문단수필창작좌담회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의 주최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8일 심양에서 진행됐다.    좌담회에서 권춘철 회장은 먼저 우리 성 조선...
  • 2019-12-31
  • 12월 30일,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된 송년모임. 2006년에 설립된 민간문학단체인 연변교원시조문학회(원명 연변교원시조사랑회)가 시조사랑으로부터 민족의 후대사랑을 거쳐 시조문학창작에로의 질적인 비약을 이루어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조선족학생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문학형...
  • 2019-12-31
  •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창립 맴버들이 도쿄역에서, 오른쪽으로 부터 부회장 박은희, 회장 엄정자, 사무총장 류춘옥, 부회장 김화숙, 비서실장 김철   (흑룡강신문=하얼빈) 2019년 12월 20일,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사단법인 설립이 일본법무국의 승인을 받았다.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사단법인 설립을 계...
  • 2019-12-25
  • -재한동포문인협회 공동 회장에 장경률 · 김경애, 사무국장에 주홍 선임 -安民 ‘올해의 동포문학상’에 곽미란 소설가 -올해의 '백두산문학상'에 고안나 시인 -제8회 「대한민국 韓中文化藝術交流大賞」에 백성일 시인 -중국 당대 시인 마쇼캉马小康의 장시 안자晏子 出版기념식도 동포...
  • 2019-12-20
  • ‘2019년 아동문학작가 단풍’필회가 지난 9월 28일에 도문에서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아둥문학작가들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심도 있게 아동문학을 연구하며 보다 질 좋은 아동문학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취지로 하여 해마다 진행되는 아동문학필회는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의 중요한 년중행사로 자리매...
  • 2019-09-30
  • 심금 울리는 문학과 함께 깊어가는 '호미곶의 가을' 29일 2019 호미문학대전이 포항시 남구 호미곶일원에서 진행됐다. 호미문학대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호미곶 바다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2019 호미문학대전’이 29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
  • 2019-09-3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