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성립대회 심양서, 새로운 도약 꿈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28일 00시00분    조회:9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창인시조집 출간식 진행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성립대회 및 리창인시조집 출간식이 27일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 권춘철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은 “ 1987년 설립되여 30여년간 전 성 조선족문단의 발전을 리드해 온 심양시조선족문학회가 근 반년여의 진통기를 거쳐 지난 8월 18일 해당 기관의 정식 인준을 받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로 거듭났다”면서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현재 심양, 무순, 단동, 대련, 영구, 철령, 본계 등 지역에 근 1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두고 있으며 대련시조선족문학회, 단동시조선족문학회 등 단체회원도 두고 있다. 30년간 료녕성문학대오를 리드해온 문학회는 오늘부터 명실공히 우리 성내 문학인들의 새 살림집이 되고 문학의 길에서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표하며 감개무량해했다.

 

 

이어 그는 문학회 향후의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지도부의 분공, 분과설립 및 조직구성을 보완시키는 동시에 성인 문학창작과 학생 글짓기양성에 대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전력을 다해 성내 각 지역 회원 발전에 력점을 두고 문학에 소질이 있는 문학인재를 발굴한다. 12월 초에는 6년간의 간고한 집필과정을 거쳐 완성된 료녕성조선족문학통사의 출간좌담회를 모집할 예정이다.

 

권춘철 회장은 끝으로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사업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사회 각계 지성인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리며 강화를 마무리했다.

 

이어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리홍광 부회장이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에게 문학회 회기를 전달했다.

 

성립대회에서는 또 리창인시조집 출간식이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리창인시조집은 제1부 <하늘만큼 땅만큼>과 제2부 <인생아리랑>, 총 11개 소제목으로 묶어졌는데 선생님의 락관적인 인생관, 자연에 대한 사랑, 벗에 대한 우정, 력사영웅에 대한 추모, 인체에 대한 려행 등 풍부한 내용들이 포함되여있다.

 

리창인 선생님은 인생을 출판사업에 종사하면서 글을 쓰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료녕성조선족문단의 발전과 젊은 문학인재 양성사업에 로고를 아끼지 않았다.

 

 

리창인 시인은 “느린 황소 걸어가듯, 가물에 콩 나듯” 이라고 운을 떼면서 지난 40년간의 시조창작을 되짚었다. 그는 “날이 갈수록 독자들과 대면, 대화 할 시간이 짧아짐을 느낀다”며 “많은 젊은 문학인들이 민족의 혈맥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가 하여 이 시조집을 내게 되였다”고 시조집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문학회 회원들은 그간 준비한 시랑송을 선보였다. 이어 문학회 리문호 회원이 리창인 선생님을 위해 직접 쓴 시를 랑송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공식위챗계정인 《료동문학》 웨챗계정이 정식 오픈되였다. 인터넷시대의 전방위적이고 신속한 발전은 우리의 문학창작, 작품발표와 문학작품 열독에 심후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만들어진 《료동문학》 위챗계정은 온라인 시대의 변화에 호흡을 맞추며 원래 30집까지 이어오던 《료동문학》 지의 기초하에, 전통적인 종이책에서 벗어나 위챗계정 작품발표 형식으로 거듭나면서 더욱 많고 더욱 광범한 회원들과 독자들이 참여하고 활용하는 창작원지로 될 것이다.

 

 

행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료녕성경제문화교류협회 리홍광 부회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그들은 료녕성조선족문학회의 정식 설립을 축하하는 동시에 문학회가 그간 거둔 성과에 대해 긍정했다. 또한 조선족문학의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한 문학회와 회원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료녕성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원을 비롯하여 성내 교육계, 기업계, 각 사회단체 관계자 도합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연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4
  •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설립 20돐 기념 및 제1회 “최현”컵 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연길 환락궁에서 있었다. 연구회는 《아동문학개론》, 《아동문학》, 《중조한 아동문학비교연구》, 《아동문학창작론》, 《중국조선족아동문화대계》 전 6권, 《우리네 동시》, 《우리네 동화우화》 등을 편집출판...
  • 2017-03-27
  • 제 4회 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 통지 응모 자격: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글을 사용하는 모든 조선족이면 누구든지 자격을 가짐 주제: 1, 효사랑을 위한 필요성과 아이디어에 관한 글. 2, 효에 대한 구체...
  • 2017-03-15
  • 제4회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 공모   제4회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 공모 호미곶은 한반도(조선반도)의 지기가 서린 곳으로1995년부터 민족정신을 고양하고자 동해와 한반도(조선반도)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범위를 중국조선족에까지 확대하여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을 공모하게 ...
  • 2017-03-03
  • 최홍일 채운산 김금희 리승국 장학규 환지 수상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에서 주관한 제4회《김학철문학상》시상식이 12월 16일 오후 연변대학에서 열렸다. 리광일, 우상렬, 김경훈, 김혁, 리혜선으로 구성된 평의심사위원회의 엄선을 거쳐 장편소설부문상에 최홍일이 쓴 《룡정별곡...
  • 2016-12-17
  • 단체사진 12월 9일, 연변인민방송국 설립 70주년 기념 수필공모 시상식이 길림성 연길시 고려원에서 진행되였다. 김봉녀 녀사 본 시상식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퇴직한 윤희언 선생과 부인 김봉녀녀사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남철 주임 시상식에서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남철 주임이 본 수필공모행사...
  • 2016-12-12
  • 11월 28일 저녁 7시,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가 연변작가협회 작가대표단과 함께 “조선족 문학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 사회중인 오상순 교수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연변작가협회 당조성원이며 상무부주석인 정봉숙,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문화시대” 주필인...
  • 2016-12-01
  • 11일 경북 상주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숲문학 제17집' 출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는 숲문학회(회장 장운기)가 11일 오후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숲문학 제17집' 출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연간집 출간 기념식에는 지...
  • 2016-11-12
  • 개막사를 하는 목단강시작가협회 리춘렬회장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에 목단강시 조선족소학교회의실에서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 제1차 회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회의 주지는 문학인의 통합이였다. 그 동안 목단강지구에서 지역별로 활동하던 목단강, 녕안, 해림, 동녕, 림구 등 지역의 문학군체들이 ...
  • 2016-11-02
  • 우리 주 문화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광범한 문예사업자들의 창작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제8회 “진달래문예상” 시상야회 “진달래향기”가 19일 룡정시 해란강극장에서 열렸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주정부 부주장 조룡호가 야회에 참석했다.   지난 2009년부...
  • 2016-10-20
  •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 포스터.(사진제공=국제PEN한국본부)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이상문)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오는 20일부터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려인 3세인 아나톨리 김과 중국 예...
  • 2016-09-09
  • 20돌 맞은 연변지용제, 한민족 결속 이어 국제교류 '징검다리' 정지용 시인 통해 中 연길시에 이어 용정시와도 교류 시작 옥천군, 문학제 계기로 용정시에 유색벼 이용한 홍보기술 전수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기자) 기사입력 : 2016년 09월 04일 06시 56분   지난 1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
  • 2016-09-04
  • 연변작가협회 계렬총서 7번째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된 석문주시인의 시집 《민들레》 출간식이 8월 28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1960년 화룡시 덕화향 상화촌에서 출생한 시인은 장춘전력학교를 졸업하고 연변전업국에 출근하면서 연변대학조선언어문학학부를 졸업, 현재 연변작가협회 리사로 활...
  • 2016-09-04
  • 8월 27일, 연변작가협회와 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 수림문화재단에서 후원한 제6회 “가야하”컵 인터넷문학상 시상식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길시신흥소학교 리지연학생의 “키값”이 소학생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연길시제10중학교 ...
  • 2016-09-04
  • 현지창작작품 500여편 달해   올해로 창립 10돐을 맞는 연변시인협회가 8월 28일 한성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총화하고 향후의 목표를 확인했다.   지난 2006년에 창립된 연변시인협회는 “겨레의 시문학 번영을 위하여 좋은 시를 창작하자”는 취지로 현지창작을 견지, 지금까...
  • 2016-09-01
  • 1. 창작상(26개)   문학류 장편소설 《중국색시》, 소설집 《합수목의 물소리》, 시집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 산문집 《꿈꾸는 빨간구두》,  산문집 《망천술집에서》, 인물전기 《송엽장의 투혼》,...
  • 2016-08-31
  • 충북 옥천문화원은 제20회 옌볜(延邊)지용문학상 수상작에 김승종 씨(53·중국·사진)의 시(詩) ‘우물 일곱개였던 마을,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승종 시인 이 상은 옥천문화원이 중국옌볜작가협회와 함께 옌볜 교포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
  • 2016-08-24
  • 연변작가협회설립60주년기념 및 전국저명작가와 연변의 만남활동가동식이 8월19일 오전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작가협회는 1956년 8월15일에 정식으로 설립되였는데 설립당시 전국적으로도 몇 안되는 분회의 하나로 성급분회대우를 받았으며 전국 55개 소수민족가운데서 유일하게 전국적으로 조선족 회원을 둔 분회로 되였다...
  • 2016-08-19
  • 2016년 8월 2일 연길 한성호텔에서 2016년 중한아동문학시상식 및 아동문학연구세미나가 열렸다. 한국 아동문학연구회, 한국 아동문예작가회, 한국 동심문화원,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아동문학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60여명의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지명인사들이 참석하였...
  • 2016-08-03
  • 한춘시인 타계 3주기 문학세미나 연길서 북방 조선족문단의 거목이였던 한춘선생 타계 3주기 문학세미나가 7월 17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있었다.  연변작가협회, 흑룡강신문, , , 잡지에서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장백문화추진회에서 대행한 이번 행사에는 연변, 흑룡강, 길림, 장춘 등 지역의 문인들과...
  • 2016-07-17
  • 내두산작가촌 및 내두산작가공원 제막식 한장면. 지난 7월 9일,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에서 계간 온라인“백천문학”사에서 주최하는 제1회 내두산문학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제1회 내두산문학대축제는“백천문학”편집부의 주최와 안도현 이도백...
  • 2016-07-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