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작가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의 형태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며 이혼 논의 끝에 졸혼의 형태로 결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살고 있다.
전 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미스 강원 출신인 전 씨와 이 작가는 1976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 동안 이혼을 할 뻔 했던 고비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전 씨는 “이혼을 생각해봤다”면서도 “자식에 대한 목숨은 내 목숨 다 줘도 아깝지 않다. (자식이) 계모 손에 크는 게 싫었다. 그래서 끝까지 견뎠다”며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로 자식을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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