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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문학》약 70년간 700호 출간! 문학상도 제38회째 기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6일 17시00분    조회: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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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문학》 통권 700호 기록 기념행사 진행
  제 38회 《연변문학》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연변문학》통권 700호 출간기념회  및 제38회 《연변문학》문학상 시상식이 7월 26일 연길 백산호텔에서 치러졌다. 주당위 선전부 관련 지도자, 연변작가협회 산하 성내외 작가들, 작가협회 주석단 성원들, 연변대학 교수, 학자들이 기념모임과 시상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 부총편집 겸 연변조선문간행물쎈터 주임 리원철은 총화보고에서 "<연변문학> 통권 700호 출간을 기념하는 이 자리를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영광을 가졌다. 근 70년간, 《연변문학》은 연변작가협회 기관지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중국 조선족문학의 발전에 마땅한 기여를 해왔는 바 중국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문단의 광범위한 긍정에 힘입어 중국 조선족문학의 징표로, 국내외 문학계에서 중국 조선족 현황과 문학창작수준을 료해하는 중요한 창구로 되였다."며 "통권 700호 출간을 계기로 <연변문학>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새로운 시점에 서게 된다. 앞으로 우리는 당과 정부의 지시에 따라 시종일관하게 습근평새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당위, 주정부의 정확한 지도와 지역사회 각 분야의 관심과 지지하에 문학신진들의 다양한 창작방법과 기교를 폭넓게 발견, 발굴하고 중국 전역 조선족 작가와 조선족 작품을 포용하면서 명실공히 중국 조선족문학의 최고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창구역할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편 <연변문학>의 정신으로 이 시대 의욕적이고 진취적이며 락천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조선족사회 현장을 흥미로운 문학플랫폼으로 전달하는 사업에 전력하기를 재차 다짐한다."고 말했다. 

1951년에 창간된 《연변문학》은 연변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력사가 길고 대표성이 강한 문학전문지의 하나이며 창간초기부터 중국조선족문단의 창작성과를 여실히 반영하고 조선족문학신인들을 발굴, 양성하면서 중국조선족문학의 장원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중임을 떠메왔다. 또한 중국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문단의 긍정을 받으면서 중국조선족문학의 징표로, 국내외 문학계에서 중국조선문문학 현황과 문학창작수준을 료해하는 중요한 창구의 역할을 꾸준히 감당해왔다.

2008년, 주당위, 주정부에서는 《연변문학》을 포함한 연변주내 7종 정기간행물과  연변인민출판사 기존 잡지들을 통합하여 연변인민출판사 산하 연변조선문간행물쎈터를 설립, 《연변문학》의 새로운 지면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2017년 주당위, 주정부에서 전주 민족문화사업회의를 소집하고 일련의 문예창작격려정책을  출범하면서 《연변문학》은 자치주재정 보조정책의 전폭 지지를 받아 원래 천자당 65원 원고료표준을 130원으로 보조 인상한 뒤를 이어 올해부터는 특별히 우수한 원작에 한해 최고로 천자당 150원까지 지불할수 있는 가변원고료지불정책을 실행하여 문학창작일군들의 정신로동가치가 진일보 인정받게 되였으며 또한 30여년간 민간자금을 모아 어렵게 이어오던 《연변문학》문학상도 올해까지 련속 두기 주정부 재정지원으로 치르게 되여 조선족문학 정품력작을 더 큰 틀내에서 가시적으로 독려하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주당위선전부의 지도와 연변작가협회 지지아래 <연변문학>한문판 출간사업도 원만히 추진되여 우리 조선족문학이 중국 전역 한어문학권속으로 진출하는 플랫폼이 바야흐로 형성되고 있다.

이날 연변주위선전부 상무부부장 형계파, 연변인민출판사 사장 겸 총편집 량문화가 다년래 《연변문학》에서 근무하다가 합병 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퇴직한 전임주필,  《연변문학》에서 10년이상 근무하다가 퇴직한 후에도 연변문학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밀어준 정세봉, 김운룡, 조성희, 류흥식, 김학송, 석화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원로작가 정세봉이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원로 편집, 주필들을 대표하여 감회를 발표하였다.  

이어 제 38회 《연변문학》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평심위원회는 《연변문학》 편집부에서 추천한 후보작들을 놓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설상에 김경화 작 < 우리들의 천국>, 시상에 김택 작 <열매따기>, 수필상에 리홍규 작 <향란진에서 만난 세 녀인 그리고 친구>, 칼럼상에 모동필 작 <기술문명시대와 조선족 문화>, 평론상에 김해응 작 <수행과 방황, 극복의 경계에서 나타난 내면의 흔적들> 그리고 신인상에 최화 작 <빈집> 등 6명 작가의 6편 작품을 제 38회 《연변문학》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회의에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정봉숙, 연변대학 전임총장  김병민문학박사(대독), 《장백산》잡지 사장이며 총편집인 안미영이 <연변문학> 통권 700호 출간을 경축하여 축사를 올리고 주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형경파가 연설을 하였다.

김인덕 주필은 답사에서 " <연변문학>에 다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가장 오래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변문학>이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권익을 수호하는 ‘작가의 집’으로, 독자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깎듯하게 봉사하고 그들의 문화욕구를 최대한 만족시키는 중국조선족문학의 창구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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