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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담쟁이가 코끼리를 하늘에 올려보낼 그 날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2일 17시07분    조회: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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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90후 조선족작가 문학작품집 ≪담쟁이, 여름을 만나다≫ 출판좌담회 개최
 
[본사소식 전정옥 기자, 사진 김정익9월 6일, ‘80, 90후 조선족작가 문학작품집 ≪담쟁이, 여름을 만나다≫ 출판좌담회’가 민족출판사 다공능청회의실에서 개최됐다.



 ‘80, 90후 조선족작가 문학작품집 ≪담쟁이, 여름을 만나다≫ 출판좌담회’ 현장일각
 
2018년 10월, 민족출판사에서 입선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청년양성계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 1월 기획된 이 책은 3월 출판허가를 받고 이날 출간식을 개최하기까지 거의 일년이라는 시간이 경과됐다.



 도서 출판경위 및 도서에 대한 소개를 하는 리명학 주임(첫번째) 그리고 소감발표를 하는 래빈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청년양성계획’ 프로젝트 책임자이기도 한 민족출판사 리명학 부주임은 ‘편자의 말’에서 온라인 문학작품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를 ‘현대문학의 위기’라고도 표현하지만, 문학작품은 그 외적 형태를 떠나서 읽는이의 공감을 끌어내고 류통기한이 없는 행복을 선물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 어려운 문학창작의 여건 속에서도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온라인창작을 하는 조선족청년작가들이 적지 않은바, 그들과 만나고, 그들의 존재를 알려주고, 그들의 작품을 조명해주는 것이 출판인으로서 앞으로 계속 행해야 할 일이며 또 왕성한 창작이 다양화된 도서구조를 위한 지속적인 내용물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은실 사회자(첫번째)와 소감발표를 하는 민족출판사 해당인사 및 '팔구쟁이'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장면
 
이날 출간식은 도서의 책임편집인 리은실이 사회를 진행, 리명학 부주임의 책 소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안현호 주임, 중앙민족대학교 소수민족언어문학학원 김청룡 부원장, ≪장백산≫잡지사 안미영 주필, 중앙민족대학 최학송 부교수 등 래빈들의 소감발표에 이은 참석자들의 진솔한 교류시간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 진솔한 소감발표와 교류의 시간
 
이들은 80, 90후 조선족작가 작품집과 같은 세대별 작품집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청년세대 작가들의 활약상에 대한 인정이며, 80, 90후 작가들은 문단에서 점차 ‘신출내기 담쟁이’라기보다 중견력량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향후 80, 90후 작가들이 더욱 훌륭한 작품을 창작해내여 무성한 담쟁이로 ‘코끼리를 하늘에 올려보낼 그 날이 올 수 있기를’ 희망했다.



도서 앞표지
 
80, 90후 조선족작가 문학작품집 ≪담쟁이, 여름을 만나다≫에는 80년대생, 90년대생 54명 문학인들의 작품 총 68편이 수록되여 있으며, 그중 문학칼럼 4편, 소설 10편, 시 32수, 수필 24편이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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