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코리안 디아스포라 소통과 교류의 과제>포럼 연길서
1월 17일 오전, 중한삼강포럼과 재한동포문인협회가 주최한 <동북아코리안 디아스포라 소통과 교류의 과제>포럼이 (사)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 한중미래재단, 재한동포문인협회, 동북아신문, 동포세계신문이 후원으로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포럼에서 삼강포럼 중국측대표 장경률이 개회사를 하고 한국측대표 곽재석이 대회사를 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어문 사업위원회 주임 김천근이 축사를 하였다.
좌로부터 장경률, 곽재석, 김천근.
삼강포럼 상임대표 곽재석의 사회로 <민족언어통합의 과제>란 주제로 진행된 제1부에서는 중국조선어정보학회 회장 현룡운이 <정보통신 언어통합의 과제>란 제목으로,한중미래재단 리사장 정인갑이 <언어규범의 차이 현실과 극복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하고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회장 김정일과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업및정보화국 소프트화처 처장 황호가 토론을 진행했다.
현룡운은 기조발언에서 조선반도 남북의 한글과 조선어가 언어통합이 되지 못하고 정보화가 인터넷초기수준에 머무른 현실에서 중국조선어도 진통을 같이 겪고 있으며 전보통신에서 막대한 곤난에 직면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민족의 언어와 문자가 정보화로 조속히 통합될 것을 희망하였다.
동포세계신문 대표 김용필의 사회로 <문화예술교류의 과제>란 주제로 진행된 제2부에서는 재한동포문인협회 대표 리동렬이 <중국조선족 문화발전방향과 문화소통>이란 제목으로, 한민족문화예술인협회 회장 림학이 <중한예술교류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하고 재한동포문인협회 사무국장 김경애와 한국협성대학교 교수 김성기가 토론을 진행하였다.
삼강포럼 곽재석 상임대표는 이번 포럼이 정치사회적인 시대의 담론을 비평하고 논하던 자리를 떠나 민족의 언어와 문학 그리고 예술이라는 가슴 뜨거운 주제로 관심을 돌렸다는 두가지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큰 행사라고 표시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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