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토템과 성씨의 기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4월30일 08시45분    조회:6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48](남영전편-3)


옛날에 우리 인류는 성씨가 없었습니다. 원시공동체사회에서 성씨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토템이 나타나면서 인류는 성씨를 가지게 되였지요. 그래서 인류가 성씨를 가지게 된 것은 대단히 진보적인 것이였으며 인류문명사회에서 획기적인 사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성씨가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을 구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 성씨는 어디에서 온 것일가요? 바로 조상들의 토템숭배에서 온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반드시 어떤 물체와 관계가 있어서 조상이 탄생하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관계가 있는 물체를 친척처럼 생각한 것이지요. 친척이라는 말이 토템이라는 말입니다. 1903년 중국의 엄복이라는 학자가 번역을 하면서 토템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였습니다. 지금 따져보면 토템이라는 말은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고 실상은 묘족들의 방언입니다.

조선민족의 제일(第一) 성씨가 뭔가 하면 왕씨입니다. 왜냐하면 조선민족은 단군 왕검을 시조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일 성씨는 바로 왕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산해 보면 왕씨는 지금으로부터 4353년 전에 탄생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단군신화가 기원전 2333년에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하늘나라에 천제 환인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이 환웅이였는데 하늘나라에서 인간세상을 동경해 내려가 보고 싶어했습니다.

 

 
2007년 길림신문사 《창업의 길》 도서출판좌담회에서 발언하는 남영전(왼쪽 두번째).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천부인(天符印) 세개를 주면서 땅에 내려가 인간세상을 다스리라고 하였습니다. 환웅은 신단수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환웅이 풍백, 우사, 운사 등 세 사람과 함께 인간세상을 다스릴 무렵 그때 한 동굴에 범과 곰이 살고 있었습니다. 범과 곰이 인간세상을 동경했습니다.

자기네들도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신단수 앞에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지요. 환웅이 곰과 호랑이에게 쑥 한줌과 마늘 20개를 주면서 “너희가 이것을 먹고 동굴 안에서 백일 동안 금기를 지키면 사람으로 변할 수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곰은 쑥과 마늘을 먹고 착실하게 금기를 지켜 예쁜 녀자로 변했지요. 웅녀로 된겁니다. 그러나 성질이 급한 호람이는 금기를 지키지 못해 사람으로 화신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으로 화신한 웅녀는 혼인상대가 없어 신단수 아래서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리하여 환웅이 사람으로 변하여 웅녀와 혼인을 맺아 아들을 보았으니 그가 바로 단군 왕검(檀君王俭)이였습니다. 단군이 바로 조선민족의 조상인 것입니다. 이는 기원전 2333년의 이야기입니다. 그럼 단군의 성씨가 왜서 왕씨였을가요.

제가 한번 분석을 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호랑이를 산중의 왕이라고 하는데 단군의 가족들은 산중의 왕은 호랑이 아니라 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곰은 금기를 지켜 사람으로 변했지만 호랑이는 사람으로 변하지 못했으므로 곰보다 한수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곰을 산중의 왕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왕씨를 곰의 대변인이라고 여기고 성씨를 왕씨라고 한 것입니다.

 

 
2007년 재한화교협회 한성호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남영전(왼쪽).

 

그럼 왕씨가 조선민족의 제일 성씨인데 왜서 지금 왕씨 성이 거의 없을가요? 력사적으로 보면 왕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많았습니다. 고려왕조 5백년 력사에서 성씨가 가장 많은 사람이 왕씨였습니다. 그런데 1392년에 고려가 망하고 리씨 조선으로 바뀌면서 왕씨 성들은 피해를 면하기 위해 자신의 성을 바꾸어버린 것입니다.

왕(王)자 우에 인(人)자를 붙여 온전할 전(全)씨로 바꾸거나 량쪽에 내리금 하나씩 그어 밭 전(田)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옥(玉), 마(馬), 금(琴),김(金) 등 성씨로 고친 것입니다. 이렇게 왕씨 성은 하루아침 사이에 없어져버렸습니다. 지금의 전씨, 마씨, 옥씨 등 성들은 전부 다 왕씨에서 온 성들입니다. 이렇게 왕씨의 토템은 곰인 것입니다. 리씨 성의 토템은 범입니다.

왕씨가 조선민족의 첫번째 성씨라면 두번째 성은 바로 박씨입니다. 박씨의 조상은 박혁거세입니다. 기원전 69년에 박씨 성의 조상인 박혁거세가 세상에 탄생했습니다. 혁거세는 하늘이 내린 알에서 나왔습니다. 그 시대 선인들은 아침에 뜨고 저녁에 지는 해를 날개 달린 태양새로 보았습니다. 이 자주색 알은 곧 하늘이 내린 태양새의 알이지요. 때문에 혁거세는 태양의 아들, 태양은 그의 어머니 토템입니다.

무릎 꿇고 절하는 백마, 어쩌면 이 백마가 하늘에서 알을 실어왔고 또 알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땅에 닿는 기운은 소식을 알리는 번개, 혁거세의 탄생을 알리는 토템수호신입니다.

 

 
토템문화 답사를 하고 있는 남영전. 

 

알에서 나온 동자를 동천에서 목욕시키니 몸에서 광채가 일어났습니다. 빛이 인간세상에 왔다 하여 그의 이름을 혁거세(赫居世)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알은 박처럼 둥글다 하여 성을 박씨로 하였습니다.

세번째 성씨는 고씨입니다. 고주몽이라는 고씨이지요. 여기에는 이런 신화가 있습니다. 동부여 금와왕이 하루는 태백산 우발수에서 우연하게 귀양살이 신세인 하백의 딸 류화를 만났습니다. 그녀를 가엾게 여겨 궁중에 (데려다) 보살펴주었더니 이상하게도 해빛이 쫓아와서 규방의 그녀를 비추었습니다. 류화가 몸을 피했지만 해빛은 그녀를 따라 다녔습니다. 이로 인해 류화는 임신하여 몸을 풀었는데 놀랍게도 아이가 아니라 알이였습니다. 그 알 크기는 다섯되나 되였습니다.

왕은 상서롭지 못하다 여겨 그 알을 개, 돼지우리에 버렸더니 개와 돼지는 먹지 않았고 돼지는 핥아주었으며 마구간에 버렸더니 소가 젖을 먹여주었고 길에 버렸더니 소나 말이 피해가고 들판에 버렸더니 새와 짐승들이 덮어주었습니다.

왕이 깨뜨리려 해도 깨여지지 않으니 다시 류화에게 돌려주었습니다. 류화가 알을 싸서 따뜻한 곳에 두었더니 동자가 껍질을 깨고 나왔는데 기골이 영특하고 기이하였습니다. 나이 7세에 벌써 스스로 활과 화살을 만들어 쏘면 백발백중이였습니다. 풍속에 활 잘 쏘는 사람을 주몽이라 하였으므로 동자의 이름을 주몽이라 불렀습니다.

 

 
2014년 길림시조선족예술관에서 토템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남영전.

 

금와왕에게는 아들 일곱이 있었는데 재주가 주몽을 따르지 못하니 맏이 대소가 왕에게 “주몽은 사람이 낳은 것이 아니니 만약 일찍 도모하지 않으면 후환이 있을가 두렵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와왕이 받아들이지 않자 왕자는 다른 장수들과 주몽을 해치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이를 알아차린 어머니 류화는 아들 주몽에게 “그들이 너를 해치려 하니 너의 재주와 지략이라면 어디 간들 못살겠니, 속히 떠나거라.”라고 말합니다. 주몽이 도망가는데 큰 강이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천제의 아들이요, 하백의 외손자다. 오늘 도망가는 길인데 뒤쫓는 자가 있으니 어찌하면 좋겠느냐?”라고 말하자 물고기와 자라들이 나타나 다리를 놓아 주몽을 건너게 한 다음 사라졌으므로 뒤쫓아오던 기병들은 못 쫓아오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토템이야기입니다.

졸본부에 이른 주몽은 비류수가에 초막을 짓고 도읍지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천제의 아들이므로 성을 고씨로 하였습니다. 왜서 고씨라고 하였는가 하면 아버지 천제가 고신씨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주몽의 외할아버지 하백도 중국의 황하류역에서 황하를 다스린 실존한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음 네번째 성은 김씨입니다. 조선민족의 김씨는 김해 김씨와 경주 김씨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해 김씨의 조상은 김수로입니다. 김수로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사람들이 하늘에서 자주색 줄이 늘어져 땅에까지 닿은 것을 발견하고 거기에 동여있는 붉은 보자기로 싼 금함(金盒)이 있어 그것을 열어보니 안에 태양처럼 둥근 황금알 여섯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여섯개 알 중에서 제일 먼저 알을 까고 나왔다고 하여 이름을 수로(首露)로 하고 금함, 황금알에서 나왔다고 해서 성씨를 김씨(金氏)라고 부르게 되였습니다.

 

 
2011년 중국작가협회와 인민일보사에서 조직한 성세민족정응모에서 수상한 남영전 시인(오른쪽 세번째).

 

그리고 허씨 성은 인도에서 건너왔다고 합니다. 김수로가 왕위에 오른 뒤 인도 공주를 왕후로 맞이하였는데 성은 허씨요 이름은 황옥이라고 불렀습니다. 김수로와 허왕후 사이에 자식 열명이 태여났는데 큰아들은 김수로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하고 둘째와 셋째 아들은 어머니의 성씨를 따라 성을 허씨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아들들은 삭발하고 절에 들어가서 중이 되였습니다.

여섯번째 성씨, 석씨 성의 조상은 석탈해입니다. 신화를 보게 되면 주몽의 탄생과 비슷합니다. 어머니로부터의 란생(卵生)입니다. 주몽의 그 알은 짐승먹이로 버려졌지만 탈해는 배에 실려 바다에 버려졌습니다. 홍룡의 호위로 탈해가 실린 배는 신라 아진포까지 왔는데 또 까치들의 보호를 받았고 까치들이 사람들에게 소식을 알렸으니 룡과 까치는 탈해의 충실한 토템 수호신이였습니다.

탈해라는 이름은 궤를 열(解) 때, 알을 깨(脱)고 나왔다 하여 이름을 탈해(脱解)라 하였고 까치의 보호를 받았다 하여 까치 작(鹊)자에서 석(昔)자를 떼여서 성을 석(昔)씨로 하였으니 성씨와 이름 모두 토템 표지입니다.

일곱번째 성씨는 남평 문씨입니다. 옛날 조선반도의 남평이라는 곳에 련못이 하나 있었는데 그 련못의 한가운데에는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어느 하루 바위 우에 석함이 나타났는데 왕이 신하를 시켜 가보게 하니 그 석함 안에서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신하가 석함을 열어보니 안에는 어린 동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속으로 이는 하늘이 내려보낸 은혜라고 생각하고 동자를 궁궐에 데려다가 키우도록 하였습니다. 그 아이는 다섯살이 되자 세상물정을 다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이름을 다성이라고 지었습니다. 성씨는 아이가 나온 석함에 글월 문(文)자가 새겨져 있었으므로 문씨로 정했습니다.

 

 
단군 왕검(자료사진), 조선민족의 제일 성씨인 왕씨성의 시조이자 역시 조선민족의 조상으로 전해내려오고 있다.

 

최씨 성의 토템은 금돼지입니다. 돼지는 복의 상징입니다. 옛날 한 고을이 있었는데 부임되여 오는 원님마다 부인이 감쪽같이 사라져 아무리 찾아도 찾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님들은 누구도 이곳에 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한 담대한 사람이 자처해 오겠다고 하였습니다. 새로 부임한 원님은 명주실을 가만히 부인의 치마에 매놓았습니다.

이번에도 원님 부인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부인의 치마에 매놓은 명주실을 따라갔습니다. 그렇게 찾아갔더니 한 심심산중에 큰 바위가 있는데 명주실이 돌밑으로 들어갔습니다. 바위 밑으로 들어가 보니 글쎄 부인이 금돼지한테 갇혀있는 것이였습니다. 원님은 가지고 간 노루가죽으로 금돼지를 처치하고 자기 부인을 구출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금돼지가 노루가죽을 제일 무서워하였던 연고로 그다음부터는 감히 범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부인이 임신하였는데 후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금돼지의 아이라고 생각한 원님이 화가 나서 벌판에 아이를 버렸는데 이때 학이 나타나서 그 아이를 보살펴주는 것이였습니다. 후에 한 로파가  나타나서 아이를 데려다가 키웠는데 일곱살이 되니 글 읽는 소리가 장안성(지금의 경주)까지 들렸습니다. 그 아이가 바로 최치원입니다.

우리는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성씨가 어떻게 유래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길림신문 글 구성: 리철수기자/영상: 정현관 최승호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중국조선족 원로시인 조룡남선생이 북경예도묵향서화원(北京艺都墨香书画院)이 펴낸 중한 서화명가 2014년 소장달력 국제판(中韩书画名家2014典藏年历国际版)에 올랐다. 북경예도묵향서화원은 《중한 수교 21돐을 맞아 중국문화의 정수인 서화예술을 아세아주와 세계 예술시장에 널리 수출하는것은 중국문화계승자들...
  • 2013-12-25
  • 문학상 수상자들과 장학생들. 12월 21일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연길개원호텔에서 문학상 시상식과 장학금발급의식을 가졌다. 연변의 조선족작가 허선자의 단편소설 《쓰라린 타향살이 반백년》, 천광일의 수필《족보》가 각각 가작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의 권천 등 6명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여 재...
  • 2013-12-24
  • 김장혁작가의  장편과학환상소설  "욕망의 천지"가 한국 교문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는  "욕망의 바다"에 이어 저자가 내놓은 두번째 장편과학환상소설이다. "일본과 필리핀을 비롯한 지구촌의 여러 나라들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화산이 폭발했으며 태풍이 불어오고 해일이 도시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 2013-12-23
  • 12월 19일 ‘예술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모옌(莫言)이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량(金良) 촬영기자   [신화사(新華社)] 19일 제2회 중화예술문학상 시상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거행됐다. 모옌(莫言)이 ‘예술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예술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중화예술문학상은 ...
  • 2013-12-23
  •   기조연설을 하고있는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김만석회장.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김만석)에서는 12월 20일, 연길시 혜영식당에서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 동화우화집《우리네 동화우화》출간식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아동병...
  • 2013-12-21
  •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한  "휠체어의 노래"(최원 저)를 보면 삶의 롤모델을 어떤 사람으로 정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자서전으로 된 책이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삶에 대한 불만, 사회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요즘 일부 세상사람들이 이 책을 보게 되면 아마도 머리 숙이면서 자신을 ...
  • 2013-12-20
  •   김만석의 동시집 《제비는 스케트선수》가 시와 사람(한국)에 의해 출간됐다.    동시집은 김만석의 세번째 작품집으로 유년편, 동년편, 소년편으로 나누고 유희동요, 회화적인 동요, 화적인 동요, 은유적인 상징동요, 회화적동시, 화적동시, 동화적인 상상동시, 감각적인 이미지동시, 사색적인 철리동시...
  • 2013-12-20
  • 《윤동주는 세계평화를 도모한 평화의 시인》 한국 홍정선교수 길림대학 특강시 주장 주목 한국 인하대학교 홍정선교수가 특강하는 장면 윤동주시인은 《독립운동가, 애국시인, 반항시인》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보다도 《세계평화를 바라보고 민족의 화합을 도모한 평화의 시인》으로 평가하면서 《윤동주의 시 세계가 ...
  • 2013-12-19
  •   연변주신문출판국 림혜영국장이(좌) 저자 류재학촬영작가(우)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있다. 사진작가 류재학씨의 두만강문화영상기록 《숨쉬는 두만강》(1, 2권) 출판기념식이 연변주문련, 연변주신문출판국,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주최, 장백문화추진회에서 주관으로 18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 행정사무청사 회의실...
  • 2013-12-18
  • 일상에선 이방인 일터에선 주인 … 잘 모르는데 극영화 만들 순 없어 모든 꿈은 고향·그리움과 연결돼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 ‘풍경’의 장률 감독. 그는 “이 다...
  • 2013-12-16
  • 남계 황유복교수의 보도자료집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이 12월 9일, 일본아세아경제문화연구소에서 출간됐다. 학자로서의 저서와 론문 그리고 실천가로서의 미디어보도자료는 한 사람의 조선족연구와 조선족발전을 위한 사회실천활동의 쌍벽을 이루고있다고 할수 있다.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은 중앙민족...
  • 2013-12-16
  • 시인 김철호의 동시화집 《작은 하늘》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책은 연변인민출판사 2013년 기획도서가운데 하나로 제1부 “새 아침”, 제2부 “산그늘”, 제3부 “바위섬”으로 나누어 김철호시인이 지난 10년 사이에 창작한 동시 69수를 알콩달콩 수록했다. 《작은 하늘》은 ...
  • 2013-12-16
  • 수상자에게 증서와 꽃을 드리는 연변인민방송국 김남룡총감독   연변인민방송국 밤프로부 최춘희주임 생활수기공모활동정황 소개   연변대학 리광일교수 입선된 작품에 대해 심사평가   금상을 받은 연변대학 조문학부 2011년급 조선문학 석사연구생 최소연 수상소감 발표   연변인민방송국에서 후원단...
  • 2013-12-16
  • 팔순상 받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인터뷰 “문학이 비즈니스가 됐다… 작가들 문체는 비슷하고 얼굴이 없어”     이어령 선생은 “새벽 2~3시에 글을 쓰다가 베란다 밖을 내다보면서, 그 시간까지 불을 켜놓은 채 잠들지 않고 있는 이들에 대해 이런저런 공상을 하곤 한다”고 말했...
  • 2013-12-14
  • 한국 사회속 조선족 동포 현주소 세밀하게 묘사 윤순례 8년 만에 두 번째 장편소설 ‘낙타의 뿔’ 출간 윤순례(46) 두 번째 장편소설 ‘낙타의 뿔’(은행나무)은 몽골 설화로 시작한다. 본디 낙타에게는 마음이 착하다고 신이 내린 선물, 뿔이 있었는데 어느 날 꾀보 사슴이 서역 잔치에 간다면서 빌려...
  • 2013-12-13
  • 제32회 《연변문학》문학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연변인민출판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문학상수상작은 2011년과 2012년 《연변문학》에 발표된 작품중 엄선을 통해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였다. 소설수상작에는 허련순의 "아B정전", 시에는 김문세의 "바다가에 와서는 모든것이 옷 벗고 아름다움이 된다"(외3수),...
  • 2013-12-12
  • 21세기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위하여 창간된 정통문학지 계간 '문예마을'이 창간15주년을 맞아 작품공모를 진행, 흑룡강성 출신의 현춘산작가가 수필부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춘산작가는 수필 '남자의 눈물', '지팽이', '교사절소감' 등 세편의 수필로 '문예마을' 금강문단문학상...
  • 2013-12-12
  • 보이지 않는 꿈의 정경 영화 은 장률 감독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다. 한국에 거주하는 이방인들이 꾼, 실상은 보이지 않을 꿈의 정경을 소재로 했다. 먼 나라의 아내가 찾아와 함께 그 아름답다는 제주도라는 곳에 가본다. 불법노동자를 추방하려는 법무부라는 추상이 등장하는 악몽도 있다. 카메라는 외국인 노동자가 말하...
  • 2013-12-11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1일 저작권이 있는 소설 수백여권을 인터넷 웹하드에 올린 혐의(저작권법 위반 등)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이모(34)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8월부터 10월 사이에 무협지·판타지 소설 등 불법복제된 신간소설 740여권을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 4곳에 올려 해...
  • 2013-12-11
  •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로 리문구의 "관촌수필"(冠村随笔)을 중국어로 번역한 할빈공업대학 위해분교 김학철(51살)교수가 선정 돼 나수호(40살·한국외대), 송병선(51살.한국울산대) 등 이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문학번역상은 한국문학 작품의 우수 번역가에 대한 시상을 ...
  • 2013-1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