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인터넷문학의 해외 전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6일 08시04분    조회:4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중국작가협회 인터넷문학쎈터에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 총서(蓝皮书)》를 발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이 창작, 평론연구, 대오건설, 산업발전, 해외전파 등 면의 발전정황을 정리했다.

지난 한해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은 어떤 특점을 띠였을가? 산업발전과 해외전파는 어떤 새로운 변화와 추세를 보였을가?

2019년 인터넷문학은 현실소재를 다룬 창작분야가 큰 발전을 가져왔다. 한해 동안 각급 각 부류의 현실소재를 다루는 작품공모전이 진행되면서 수많은 응모작이 날아들었다.

혁신창업, 사회구역 관리, 빈곤해탈, 물류택배, 대학생 촌간부 등 분야를 다룬 현실소재의 작품들이 용솟음쳐나오면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새 중국의 발전변화를 보여줬다.

동시에 부분적인 인터넷문학작품은 새시대의 풍상과 시대인물 형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터넷영웅전기》는 인터넷시대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인물’을 보여줬다. 또 일부 작품은 현실주의 정신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현실소재작품의 문학품위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인터넷문학 주류화, 정품화의 중요한 징표로 자리잡기도 했다.

《총서(蓝皮书)》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은 계속하여 전반 문화오락산업의 핵심역할을 발휘하면서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나갔고 새로운 문화창작생태를 형성했다.

IP개발은 특히 작품 각색과 전반 산업사슬 운영에 중시를 돌렸다.

중국문예평론가협회 인터넷문예위원회 위원이며 하북작가협회 특약연구원인 사라는 “대중정감의 문학표달인 인터넷문학은 독자의 정감과 대중의 정서를 밀접하게 이어놓았는데 주제설정과 서사모식 역시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형식의 다원화 개발에 뒀다. 동시에 인터넷소설은 인터넷플랫폼을 1차적인 발표공간으로 삼고 기타 산업개발의 위험지수를 대폭 낮춰줬다.”고 밝혔다.

인터넷문학 IP는 전반적으로 개발된 동시에 유료열독모식 성장은 정체기를 겪기도 했다. 데이터로 수익을 창출하는 무료열독모식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각 사이트는 이에 발맞춰 운영모식을 바꿔나갔다.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을 이끌어나가던 유로열독 상업모식은 난관에 부딪쳤다.

열문집단의 2019년 업적보고에 따르면 년간 유료사용자수는 980만명, 2018년에는 1080만명이였다. 2019년 유료열독을 포함한 각 온라인 업무 공헌 영업수익은 37.1억원으로 2018년의 38.3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인터넷문학산업이 끊임없이 발전변화를 가져오면서 인터넷문학IP의 가치도 계속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열독플랫폼은 이미 유료모식이 가져다주는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의 수익만족도는 문자를 이미 크게 초과했다. 하지만 인터넷문학이 무료열독을 실현한 뒤 창작문턱은 크게 낮아졌고 자본개입의 비중 역시 늘어났다. 이는 분야의 량성발전에 충격과 도전을 가져다줬다.

중국 인터넷문학은 중화문화 해외전파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열문, 장열, 중문 온라인 등 주요 문학사이트에 등록된 대외 작품은 이미 3000여편을 넘겼고 온라인 번역작품은 1000여편, 사이트 구독과 앱사용자는 1억명을 넘겼는데 세계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여있다.

자료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능고수》 등 인터넷소설을 각색한 애니메이션과 도서는 이미 일본 등 국가의 관련 랭킹을 석권했다. 또한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터넷드라마가 미국 주류 동영상사이트인 넷플릭스에서 출시되기도 했다.

중국 인터넷문학의 대중화 속성 및 인터넷시대가 부여한 인터넷문학 전파의 선진성은 인터넷문학이 중국정신, 중국가치, 중국의 힘을 이끌고 거대한 상상력을 곁들인 사회생활을 구축하면서 현실경험과 예술상상을 융합한 동서방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현실적 의미를 가져다줬다.

인터넷문학은 해외로 진출하는 동시에 수출모식의 새로운 변화도 가져왔다. 온라인 교류열독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로부터 해외창작의 길을 열면서 인터넷문학의 대외전파는 규모화는 물론 문자수출로부터 모식, 문화수출의 변화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

열문집단의 해외 온라인 ‘기점국제’는 방문자수 4000만명을 넘겼다. ‘기점국제’는 인터넷소설의 중문판과 영문판을 동시 발표, 련재하면서 중외독자의 ‘열독시차’를 최소한으로 줄였는데 이는 인터넷문학이 국제화의 문화창작과 열독모식을 실현하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내용건설이 초보적으로 완성되면서 인터넷문학의 해외전파의 상업화 탐색 역시 점차적으로 발전을 가져왔다. 핵심역할을 발휘하는 유료열독제도를 위주로 하고 동시에 현지화에 발맞춰 새로운 열독모식을 개발하는 것은 여전히 인터넷문학이 발전을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모식이다. 국내에서 이미 매우 성숙된 유료모식외에 광고 건너뛰기 유료서비스와 같은 등 해외 서로 다른 국가의 서로 다른 시장 특성에 부합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나가야 한다.

사천성인터넷작가협회 부주석 주빙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문학의 해외전파는 중국의 이야기와 중국의 목소리가 해외독자의 일상생활에 스며들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독자들이 중국과 중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그들의 열독과 심미습관에 영향을 주었다. 더불어 그들이 현지화된 인터넷문학창작을 계발하는 데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신화넷/연변일보 편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맨아시아문학상 받은 중국 대표 작가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참석차 내한 "소수의 스마트한 사람들이 만든 결과물에 의존하면서 사람들이 바보가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보가 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에 있죠".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쑤퉁(蘇童•58)은 17일 서울...
  • 2018-10-19
  • 중앙민족대학에서 문학강의를 하고있는 허련순소설가 일전 중앙민족대학 조선어문학부에서는 학부의 박사, 석사, 학부생들의 조선족문학연구를 위하여 중국조선족문단의 중견작가 허련순녀사를 초청하여 문학강의를 들었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어문학부 석사, 박사생과 학부생 그리고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허...
  • 2018-10-19
  •   - 창간 41년간 120여명 조선족작가 수상   10월 13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제24회 문학상 시상식이 펼쳐졌다.     개막사를 올리는 잡지사 리상학 주필   잡지사 리상학 주필은 개막사에서 잡지 창간이래 만석문학상, 록원문학상, 도라지문학상, 장락주문학상을 선후로 설치해 조선족작...
  • 2018-10-14
  •   김득만선생이 창작한 동요를 부르고 있는 소학생들 처녀작을 발표하여서부터 지금까지 58년 세월을 줄곧 아동문학창작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로시인 김득만선생의 시비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기획, 칠전팔기동아리의 후원으로 연길시인민공원 동시동네에서 제막되였다. 이로서 동시동네는 채택룡, 김례삼, 윤동주,...
  • 2018-10-13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천상병 시인이 1991년 서울 인사동 한 주점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있다. 막걸리 한 사발로 끼니를 대신하고 했던 그에겐 밥이 따로 없었다. [중앙포토] 막걸리는 술이지 밥은 아니다. 하나 천상병(1930~93) 시인에게는 막걸리가 밥이었다. 그는 밥 대신 막걸리를 마시는 일이 ...
  • 2018-10-06
  • 룡정.윤동주연구회 성립 5주년 기념좌담회 열려   9월 27일 룡정.윤동주연구회 성립 5주년 기념좌담회가 룡정.윤동주연구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   조선족문단의 작가, 대학가의 교수와 연구회 맴버 20여명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윤동주의 장례식이 치러진 유서깊은 윤동주의 룡정자택 앞뜰에 위치...
  • 2018-10-04
  • 왕덕산에서 내려다 본 제2회 내두산문학축제 전경. 백천문화미디어가 주최하고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이 협찬한 제2회 내두산문학축제 및 제1회 내두산감자축제가 10월 2일 오후, 새로 조성된 내두산작가공원에서 개최되였다. 원로작가 림원춘, 연변조선언어문자진흥회 회장 김정일, 연변시인협회 상무부회장 전병칠,...
  • 2018-10-04
  • 노벨재단 "다른기관에 수상자 선정 요구할 수도" 한림원 미온 대처 문제 키워 스웨덴 문화계 인사 '뉴 아카데미' 설립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른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파문으로 올해 ‘노벨문학상’ 발표가 취소된 가운데 노벨재단이 스웨덴 한림원의 수상자 선정 권...
  • 2018-10-01
  • 연변단풍수필회에서는9월 21일, 현길 한성호텔에서 설립 2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필회에서는 20주년을 맞으며 17번째 회원집을 펴내 단풍같은 고백이 큰 울림으로 여윤을 남기기도 했다.   단풍수필회 최균선 비서장의 사회하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연변단풍수필회 회원들과 연변작가협회, 연변시인협회, 연변...
  • 2018-09-22
  • 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장편소설 '해리'를 출간한 공지영 작가가 20일 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북잼콘서트 '아름다운 것들은 천천히 온다'를 열고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날 북잼콘서...
  • 2018-09-21
  • 심양시조선족문학회 료녕성조선족문학회로 승격     료녕성조선족문단이 새로운 발전전기를 맞았다. 1987년 설립되여서 30여년간 전 성 조선족문단의 발전을 리드해 온 심양시조선족문학회가 근 반년여의 진통기를 거쳐 지난 8월 18일 해당 기관의 정식 인준을 받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로 거듭났다.   료...
  • 2018-09-11
  • 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소설창작위원회가 주관한 문학세미나 및 문학답사 활동이 룡정시문체국에서 있었다. 세미나는 ‘멀티미디어시대 조선족 소설문학의 출구는?’라는 주제로 조선족 소설가, 평론가, 문학지 주필, 번역가 40여명이 소설문학의 현황을 진맥하고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교류하는 시...
  • 2018-09-04
  • 단군문학상리사회에서 주최한 장춘시 조선족문학 현황 및 전망 좌담회가 8월 24일, 장춘시 단군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활동에 단군문학상리사회 책임자들을 비롯한 재장춘 조선족 문인들과 길림신문사, 《장백산》잡지사 등 문화단위 관련 책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모임에서 연변작가협회 장춘지역창작위원회 리여천...
  • 2018-09-03
  • 사실주의는 줄곧 중국드라마창작의 우수한 전통으로 이어져왔다.  개혁개방 40년간, 사실주의드라마창작은 시대를 말하고 생활을 말하며 현실주의 정신을 노래하고 력사단계마다 특유한 ‘중국이야기’를 써내려갔으며 이는 드라마사에서의 휘황한 영예를 빛내기도 했다. 드라마창작에서 겪어왔던 여러 우여...
  • 2018-09-02
  • 김 혁 장편소설 《남아있는 나날》(“长日留痕”, 2011년 역림출판사 출간) 은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이다. 출간 당시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으로, 영어판본만으로 이미 100만부 넘게 팔렸고 20여개 국에서 번역, 출간되였다. 유서깊은 귀족저택의 장원을 ...
  • 2018-08-30
  • 28일 , 다섯번째로 맞는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맞으면서 연변가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가사공모 시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 황상박은 개회사에서 “연변주 조선어문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한해동안 가사창작자들...
  • 2018-08-29
  •   ‘도라지’잡지사 전경업(우) 사장이 수상자 김남희(좌)에게 수상하는 장면     제7회 ‘도라지’해외문학상 수상자 한국 김남희시인 제7회 ‘도라지'해외문학상 시상식이 8월 25일, 길림시 아리랑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도라지’해외문학상 시상식행사는 3부로...
  • 2018-08-26
  •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 “청도작가협회에 기대를 걸고 싶다. 희망과 에너지가 넘치는 단체로 생산력도 뛰여나다.” 일전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연변작가협회 산동창작위원회, 회장 리문혁)를 찾은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은 청도조선족작가협회 부분적인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피력하고...
  • 2018-08-24
  •   ▲ 재외동포문학상 20회 기념행사 포스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이 한글 문학창작 활동을 통해 우리글을 잊지 않도록 장려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재외동포 문학 창작의 장으로, 올해는 지난 4월부...
  • 2018-08-23
  • 리상각 시인 부고   조선족 원로시인이며 《연변문학》잡지사 총편 겸 사장,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을 지내셨던 리상각 선생께서 향년 81세로 2018년 8월 17일 21시 45분 숙병으로 청도에서 작고하셨습니다.   1936년 9월, 조선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에서 출생한 리상각 시인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각고의 ...
  • 2018-08-20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