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오후,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코로나19 시기 료녕지역 수필창작의 활성화를 꾀하여 온라인작품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작품토론회 기획과 진행을 맡은 전정환 상무부회장은 온라인 작품토론회의 동기에 대하여 “‘료동문학’ 위챗계정에 발표된 박경남 수필 <꽃이 없는 2월의 봄날에>에 많은 회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여 “대체적으로 축하메세지나 이모티콘형태의 요식행위에 그친 점을 꼬집고 이제 우리는 한층 더 심화된 안목으로 조금 더 세심하게 해당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작품의 장단점을 해부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
정식 토론에 앞서 전정환 상무부회장은 회원들에게 “문예비평적 시각 외에도 실지 창작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과 관점들을 기탄없이 피력하고, 장단점 특히 단점을 제시함에 있어서 따스한 온정이 넘치는 속에 회초리로 종아리를 약간 얼얼하게 후려치되 야구방망이로 정수리를 내리까는 식의 액션은 금물”이라고 주문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수필 <꽃이 없는 2월의 봄날에>의 저자 박경남 회원이 수필의 창작 동기와 과정을 설명하고 봉창욱, 김금순, 서정순, 문운룡, 김례호, 류광순, 박애자, 편도현, 최철, 최정실 등 회원들이 사전에 알심들여 준비한 발언고들을 발표했다.
끝으로 박경남 회원은 “여물지 못한 글에나마 애정을 가지고 부족점을 제시하고 고무와 격려의 말씀들을 전해”준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료녕신문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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