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 시야, 대 정감, 대 스토리’, 길림신문 홍길남 총편집 연변대학서 특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22일 08시17분    조회:2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는 19일 오후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홍길남의 <정품 창작은 매체의 영원한 추구>를 주제로 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연변대학 진리청사 7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은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 리봉우교수, 서옥란교수, 신철호교수, 최향단교수, 김춘화교수, 리향교수, 왕수원교수, 권휘교수와 2018학번, 2019학번, 2020학번 신문학부 재학생 115명이 참석해 매체 추구에 대한 상호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리론 강연보다는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면에 무게를 두었는 바 ‘기사에서의 정품 창작’과 ‘영상에서의 정품 창작’이라는 두가지 큰 테마를 둘러싸고 강연을 진행했다.
 
<정품 창작은 매체의 영원한 추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홍길남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기사에서의 정품 창작’을 어떻게 해왔는가?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은 길림신문사의 ‘9년간 7편 기사 중국신문상 영예 획득’ 성과를 소개하면서 중국신문상을 수상한 7편의 작품에 대한 선재, 취재 과정, 배경 스토리 등을 하나하나 례를 들어 설명했다. 더불어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은 “중국신문상 수상 비결은 크게 대 시야, 대 정감, 대 스토리로 개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품 창작은 매체의 영원한 추구”라는 정품 창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영상에서의 정품 창작’에 관련해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은 길림신문사에서 알심들여 선보이고 있는 대형구술시리즈 〈문화를 말하다〉, 미니다큐 〈우리 동네〉, 영상시, 가곡, 토막영상, 공익광고 등 쟝르의 추진과 제작 과정, 사회 효과 등을 례로 들며 상세하고도 세절적으로 분석을 내놓았다.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종이신문에도 큐알코드를 설치,학생들에게 신문에 설치된 큐알코드를 설명하고 있는 홍길남 총편집.
 
특히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종이신문에도 큐알코드를 설치하여 종이신문 한장을 통해 원문, 사진, 영상 등을 련결해 볼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종이신문 한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큐알코드를 스캔하면서 원문에 련결되는 사진과 영상도 함께 열독하면 한시간은 족히 소요”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적이던 지면이 이제는 다방면으로 다채롭게 표현되며 독자들에게 더욱 많은 메시지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홍길남 총편집의 ‘36년 기자사업 종사 경험’소회 역시 특강을 들은 학생들에게 많은 계발을 주었다. 강연이 끝난 후 질문타임에 2019학번 풍아결 학생과 2019학번 문혜령 학생은 “정품 창작에 있어 어떤 시야로 어떻게 선재를 하면 좋을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현재 조금 혼란스러운 시간을 겪고 있는 한 신문학부생으로서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는 등 아이디어와 고민을 상담하며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 리봉우교수가 신문학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있다.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 리봉우교수는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홍길남 총편집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면서 “신문이라 함은 가장 현실적인 바 4력(4力)의 체현이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도 ‘조선족신문사’를 배우게 될 것인데 길림신문은 아주 특색 있는 신문이자 애초부터 서민신문으로서 백성신문 슬로건을 걸었고 또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가 빛난다.”고 높은 평가를 보냈다.

길림신문 계정
글 사진 | 김가혜 정현관 
심열 | 최승호
제작 | 김영화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7월 31일, 제13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 평의심사위원회는 투표표결로 25부의 수상작품과 5명의 번역상을 산생시켰다. 연변작가협회에서 추천한 김영건의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와 정봉숙의 번역작품 《위씨네 사당(魏氏祠堂)》이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제13회 준마상 응모작품은 소수민족작가...
  • 2024-08-01
  •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프로젝트 도서로 시인 김학송의 신간 시집 《가을의 눈》이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도합 9부로 나뉘여 228수의 시가 수록된 시집 《가을의 눈》은 주제와 소재의 다양성, 예술수법의 전위성으로 특히 주목된다.조선족 서정시의 정통성과 모더니즘시의 접목을 시도한 탐구정신이 ...
  • 2024-06-19
  •   《외투》의 작가 고골리 줌파 라하리의《이름 뒤에 숨은 사랑》을 읽으면서 꼭《외투》를 읽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외투》가 주인공의 생명을 구해 주었고 그는 아들에게‘고골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으며 아들...
  • 2024-06-19
  • 김장혁 작가 동화아동소설선집《괴물 클론바우 모험기》펴내   대하소설 《울고 웃는 고향》을 비롯한 묵직한 저서들을 거창하게 쏟아내며 우리 문단에서 다산 작가로서의 립지를 굳혀온 김장혁 작가는 최근 동화아동소설선집《괴물 클론바우 모험기》를 펴냈다. 이는 그의 30번째 문학저서이며 이로써 30여년간 총 9...
  • 2024-05-08
  •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김장혁)에서 주최하고 향항골든해양항운그룹에서 후원한 제2회 새별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아동문학세미나가 5월 5일 연길에서 펼쳐졌다. 제2회 새별아동문학상은 1월부터 4월말까지 평론 2편, 아동소설 1편, 동화 4편, 동시 40편을 응모받았고 평의를 거쳐 리영철의 동화 , 림철의 평론 , 박...
  • 2024-05-08
  • 2023년 한해 동안 대련조선족문학회는 림창길 회장을 포함한 문학을 애호하는 ‘글쟁이'들의 노력하에 기꺼운 성적을 따냈다. 소설, 시, 수필 등 200여편(수)을 우리 말 여러 간행물에 발표했고 《연변문학》, 《장백산》, 《청년생활》 등 잡지에 대련지역특집을 냈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문학상 공모에서 김혜자와 강매...
  • 2023-12-29
  • 감언리설에 속히워총칼 위협에 등 밀려숨 막히는 철갑 속에 갇히운 채몇천리 몇만리를 끌려가이름 모를 심산속에 던져진 인부들그 곳은 러시아를 마주한변경 지대의 심심산골이였다일제의 야망이 깔린어둠컴컴한 인간 지옥이였다헤여날 길 없는인부들의 암담한 신세에가슴이 뻥 뚫린 밀산은검붉은 피를 왈칵왈칵 토했고울분...
  • 2023-12-26
  • 지난 세기 80년대초, 그때까지 나는 단 한번도 누구를 상대로 한어로 대화라는 것을 해본 적도, 해볼 수도 없었다. 이런 내가 열시간도 넘게 기차를 타고 연변을 쑥 벗어나 머나먼 사평시를 향해 대학교로 가는 길에 올랐다. 그때의 그 막막하고 불안했던 심정을 나는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까지 나는...
  • 2023-12-26
  • 집안시를 방문한 연변가사협회 탐방단 일행과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 천고마비의 계절인 지난 9월 22일 연변조선족자치주가사협회는 집안시조선족문화관의 초청을 받고 20명 회원들을 조직해 회장 김광룡과 당지부 서기 채선애의 인솔하에 압록강반의 진주로 불리는 집안시에 대한 탐방을 하고저 이른 아침에 연길동...
  • 2023-10-17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김인국 특약기자] 료녕성 조선족 문학인들의 정기모임인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23년 문필회가 문학회 근 40명 회원들과 북경, 연변, 길림, 장춘, 할빈, 목단강 등 지역의 초대문인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양기반산온천휴가호텔에서 진행되였다. 료녕성조선족련의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
  • 2023-10-17
  • 【장백문화 시의 려행5】시월의 단풍 꽃보다 아름답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문학답사    가을은 시상을 불러일으키는 계절이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문화관과 안도현 량강진 영홍촌(소영자)에서 주관한 '장백문화 시의 려행 5' '시월의 ...
  • 2023-10-17
  • 제20회 백화문학상(百花文学奖) 시상식이 19일 천진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백화문학상에는 단편소설상, 중편소설상, 장편소설상, 산문상, 공상과학문학상, 웹문학상, 영화 및 드라마 각색가치상의 7개 부문의 상이 있으며 총 39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그중 조선족 작가 김인순은 《오노선생(小野先生)》이라는 작품으로 단...
  • 2023-09-20
  • 송이와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송이문학축제 제막식 한 장면.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에서는 당지에서 나는 송이와 문화를 접목시켜 향촌 생태문화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에 전자잡지 《백천문학》과 손잡고 작가들의 창작기지로 거듭난 이 촌에서는 연변시인협회, 훈춘시작가협회,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
  • 2023-09-19
  • 시인 허형행의 두번째 시집 《솔나무의 눈물》이 일전 한국에서 출간되였다.   시집은 '내가 가는 길', '명상', '솔나무의 눈물', '삶의 노래', '꽃, 풀 그리고 돌', '시골풍정', '압록강 서정', '고체시' 등 8부로 나누어 그의 근작시 80수와...
  • 2023-09-19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9월 17일,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 수필창작 토론회가 문학회 관계자와 수필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작품 토론에 앞서 수필분과 서정순 주임은 "이번 토론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
  • 2023-09-19
  • [본사소식 윤청 기자] 9월 16일, 한세기가 넘는 료녕성 조선족들의 문화발전력사를 집대성한 도서 -《료녕조선족문화사》 출간기념식이 심양에서 있었다.   《료녕조선족문화사》는 국가 '12.5' 중점도서출판프로젝트, 2022년 민족문자출판보조프로젝트에 편입되고 국가 400종...
  • 2023-09-19
  •   “다른 것은 다 버리면서도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하는 것이 글이고 책이다. 반세기동안 ‘글농사’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내고 싶은 책이고 욕심인것 같다”면서 김영금(86세)선생이 최근 수필집 《락엽으로 가는 길》(연변인민출판사 출판)을 펴냈다. 수필집에서는 김영금선생이 주로 80고개에...
  • 2023-04-03
  • [장백문화 시의 려행] 관지숲-단풍 절정에 취하고 시향에 취하다   제4회 '장백문화 시의 려행'이 지난 10월 1일, '장백문화-관지숲, 단풍 절정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화룡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궁중떡연구소(소장 ...
  • 2022-10-01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