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룡정·윤동주연구회 설립 8돐 기념좌담회 및 제1회 ‘해교’컵 조선족미니소설 공모전 평의토론회가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에서 있었다. 조선족문단의 작가, 대학가 교수와 연구회 멤버 20여명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총화발언에서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 김혁은 “지역사회의 우수단체로 꿋꿋이 성장해온 8년이였다. 앞으로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림과 더불어 한락연, 주덕해, 강경애, 안수길, 최서해, 심련수 등 룡정지역에서 활동해온 민족의 인걸들을 기리는 한편 문학사이트 개설 등 다양한 기획을 추진중에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조선족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의 창작을 고무하고 미니소설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룡정·윤동주연구회와 연변대학 조선족문학연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하는 제1회 ‘해교’컵 조선족미니소설 공모전 평의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사단법인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지난 2014년 9월 27일 윤동주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나아가 민족의 문화와 력사의 의미를 환기하고 고양하는 데 취지를 두고 윤동주 시인의 고향 룡정에서 발족됐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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