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9일 10시43분    조회:2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포문학 12호 출간식 및 시상식,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 개최


시상식 온라인 참석자들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동포문학' 12호 출간식 및 시상식,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가 지난 10월 3일(일) 오후 2시 서울시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재한동포문인협회와 재한동포문학연구회가 주최하고 동북아신문, 법무법인 안민 등이 주관했으며 재외동포재단과 서남권글로벌센터가 후원했고, 또 길림신문, 동포세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한중포커스신문, 중국신문 주간 차이나위크 등이 협찬을 했다.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포문학 관련 회원들과 수상자 4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신문봉 사회자
이번에 출간된 동포문학 12호에는 시, 수필, 칼럼, 세미나 발제문, 평론, 소설 등 한, 중, 일 98명 문인들의 작품이 실렸다. 

이번 ‘동포문학’ 12호 동포문학상은 작품성과 협회와 문단에 대한 공헌도 등을 고려해 상을 선정했다.    

신문봉 재한조선족작가협회 사무국장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시부문 심사위원인 한국예총 구로지회장인 장동석 시인이 김기동 시인, 고안나 시인 등 심사위원을 대표해 시 심사평을 했고, 수필부문 심사위원인 예동근 중국동포문학연구회 회장이 정성수 수필가, 이동렬 소설가 등 심사위원을 대표해 수필 심사평을 했다.  


수필부문 심사평을 하는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지회장, 시인.


동포문학 시부문 대상 수상자 김경애 시인(왼쪽 차홍구 고문회장, 오른쪽 장동석 시인)


시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주해봉 시인(우)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단 시인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권명호 시인 
동포문학 12호 시부문 대상에는 김경애의 시 “봄을 세일합니다”와 시 “끝도 없는 이야기”가 수상했고, 특별상에는 주해봉의 시조 ‘산’ 등 연시조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김단의 시 ‘마스크’가 수상했다. 회원시 우수상에는 리위의 시 ‘대림에게 숲을’, 권명호의 시 ‘일상 야곡’, 리성철의 시 ‘바닥’이 수상했다.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리위 박사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리성철 시인 


수필 우수상을 수상한 남혜란 수필가

이번에 수필 부문에서는 남혜란의 수필 ‘나의 토종 입맛을 찾아서’가 우수상을 했다. 



수필부문 심사평을 발표하는 예동근 재한동포문학연구회장, 교수.


수필 우수상 수상자 남혜란 을 대표해 최미영 수필가가 대리 수상을 하다.
이외,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시부문 대상에는 김학천의 시 ‘해빙기’가,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시부문 특별상에는 류춘옥 시인의 시 ‘도쿄조선족’ 시리즈가 수상했으며,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특별상에는 조련화 선생님의 수필 ‘불타는 소나무’가 수상했다.  



이동렬 재한조선족작가협회장이 개회사를 하다
이동렬 재한조선족작가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동포문학은 재한조선족문인들이 문학이란 플랫폼을 만들어 한국문단과 중국조선족 문단과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서 발전을 도모하고 한중간의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재한조선족만의 작은 탑을 쌓아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고, 장경률 재한동포문인협회 공동회장은 시상식 총결 발언에서 “동포문학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필을 놓지 않고 창작을 해온 재한동포문인들의 창작의 결정체”라며 “앞으로 더욱 더 큰 동포문학의 이정비를 세워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보내온, 해외작가상 시부문 대상 수상자 중국의 김학천 시인


해외작가상 대상을 받은 김학천 시인, 특별상을 받은 류춘옥 시인, 수필 신인상을 받은 조련화 선생님 등이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해와서 한중일 온라인 수상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보내온 해외작가상 특별상 수상자, 일본의 류춘옥 시인 
                        수상소감을 동영상으로 보내온, 해외작가상 신인상 수상자 일본의 조련화 선생님.

시상식은 끝으로, 근 10년간 동포문학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이며 본 협회 고문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이며 본지 고문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다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남기다 


장경률 재한동포문인협회 공동회장이 시상식 총결을 짓다 

2부 행사는, ‘동북아를 잇는 다리-시를 걷다’라는 재미있는 부제로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예동근 재한동포문학연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재한동포 문학 연구학자들의 문학비평 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재한동포문학연구회가 동포문학의 발전에 튼튼한 기반을 닦아주면서 더욱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격려를 했다.  


세미나 온라인 시청 장면 
이날 세미나에서는 리위 박사가 ‘조선족 학습자의 경험을 활용한 한국 현대시 이해 교육 연구’라는 제목으로, 이미옥 명지대 객원교수가 장률 영화 감독의 ‘후쿠오카, 신비한 첫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엄정자 평론가가 ‘김기림의 모더니즘문학과 일본유학 생활’이란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발제를 하는 리위 박사 

발제를 하는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이미옥 박사 




발제를 하는 엄정자 문학 평론가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학술성과 취미성이 잘 결부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세미나 총결을 짓는 전은주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부회장

세미나 총결에서 전은주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부회장이 재한동포문학연구회의 설립목적과 사명에 대해 설명을 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서남권글로벌센터(센터장 김동훈, 중국동포담당 박연희)에서 오프라인 참석자들에게 샴프와 마스크, 손소독제, 간이쇼핑백 등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출처 : 동북아신문 이동렬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돈화시 발해광장에서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대목산청생물과학(길림)유한회사가 손잡고 진행하는 "대목산청 시의 려행"이 여덟번째 코스로 력사가 유구하고 생태환경이 뛰여난 돈화시를 찾아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10월 8일 아침 7시에 연길에서 출발한 려행팀은 먼저 돈화시발해광장에 도착하여 당조의...
  • 2020-10-10
  • 한림원은 수상자로 루이즈 글릭을 발표하며 “개인의 존재를 보편화시키는 아름답고 분명한 시적 목소리를 내 온 작가”라고 평했다. 사진은 글릭(왼쪽)이 2016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내셔널휴머니티 메달을 받는 장면. AP 뉴시스   시집 ‘야생 붓꽃’ 표지 미국의 녀성...
  • 2020-10-09
  • 영국 배팅사이트 나이서오즈 노벨상 배당률 홈페이지 공개 하루키·애트우드 등 단골후보 제3세계 작가들 주목도 눈길 한국 시인 고은도 6위로 거론 고은 시인 2010.10.01 /김성중기자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가 올해 노벨문학상 주인공의 얼굴을 예측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까. 유럽의 유명한 노벨문학상 배팅사...
  • 2020-10-04
  • 9월 25일 저녁, 제 12 기 전국소수민족 문학창작 준마상 시상식이 북경 중국현 대문학관에서 거행된 가운데 준마상을 수상한 31 명 작가, 번역가들이 수상했다. 제 12 기 전국소수민족 문학창작 준마상은 2016 년부터 2019 년까지 중국소수민족 문학의 풍성한 성과들을 보여 주었다. ​ 이번 시상식에서 국가1급작가이며 조...
  • 2020-09-28
  • 9월 20일,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가 도쿄에서 문학청년들과 친목 모임을 가졌다.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리사(理事)들과 문학청년들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의 엄정자 회장, 김화숙 부회장, 류춘옥 사무총장, 호림 홍보국장 등 리사(理事)들이우에노(上野) 조선족식당 “연아마을”(延雅村)에서 문...
  • 2020-09-26
  •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대목산청생물과학(길림)유한회사가 손잡고 진행하는 ‘대목산청 시의 려행’은 일곱번째 코스로 송화강반에 자리잡은 길림시를 찾았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김영건시인은 “‘대목산청 시의 려행’이 일곱번째 코스로 길림시를 찾는 것은 길림시의 조선족인구가 ...
  • 2020-09-21
  • 코로나위기속 한줄기 빛이 되여 사람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안겨주었던 조선말사랑 ‘예지아컵’ 온라인 성인 시랑송대회가 9월 12일 연길 한성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온라인 시랑송대회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나아가 전국, 호주, 일본, 한국, 미국 등 해외내의 조선족시랑송애호가 500여명이 동참한 가...
  • 2020-09-16
  • “살아도 아동문학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아동문학을 위하여 죽으리.” 지난 9일 아동문학 작가 김만석 교수를 만나 58년간 아동문학 작가로, 리론가로, 활동가로 살아오면서 이젠  아동문학이 인생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의 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일생 동안 아동문학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
  • 2020-09-16
  • 9월 12일 오후,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코로나19 시기 료녕지역 수필창작의 활성화를 꾀하여 온라인작품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작품토론회 기획과 진행을 맡은 전정환 상무부회장은 온라인 작품토론회의 동기에 대하여 “‘료동문학’ 위챗계정에 발표된 박경남 수필 에 많은 회원들이 뜨거...
  • 2020-09-14
  • 한국 재외동포재단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4편을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지난 9월 7일 발표했다.   한국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의 한글 문학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한국...
  • 2020-09-09
  • 8월27일, 칭다오(청도)해안선잡지사에서는 청양구에 위치한 코뉴자이(연변복무대로냉면)식당에서 허만석 선생의 문학작품집 ‘뿌리’의 출간식을 가졌다.    이날 출간식에는 해안선 잡지사 김재룡 사장, 이윤근 이사장을 비롯한 10명 상무이사와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부분 직원이 참가했다.  ...
  • 2020-09-07
  • 룡정지명기원우물을 찾아서.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대목산청생물과학기술(길림)유한회사의 주최로 지난 7월 25일에 시작된 ‘대목산청 시의 려행’이 여섯번째 코스로 중국조선족 력사문화의 발상지라 불리는 룡정을 찾았다. ‘대목산청 시의 려행’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김영건시인. 라는...
  • 2020-09-07
  • 연변시인협회 석문주 부회장이 도서기증식을 사회하였다. 연변시인협회 12명 시인들이 8월 28일과 29일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을 찾아 현지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연변시인협회 전병칠회장은 중강자사건을 비롯하여 연변에서 가장 먼저 항일의 봉화가 타오른 지역의 하나인 중강자촌을 찾아 고향마을을 지켜가는 조선족농...
  • 2020-08-30
  • 조선족 번역가인 주하 조선족 번역가인 주하(66세)가 번역한 시집 《권련》(眷恋)이 8월 23일 북경에서 공개된 제12기 전국 소수민족 문학창작 “준마상” 평의에서 번역성취상(翻译成就奖)을 수상했다. 《권련》(2017년 출판)은 저명한 조선족 시인 김철의 시들을 번역한 것이다. “김철시인이 북경에서 저...
  • 2020-08-28
  • 제12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 수상결과가 23일 북경에서 발표됐는데 《서남변(西南边)》, 《청색몽골(青色蒙古)》, 《촌주재필기(驻村笔记)》, 《신수·마령기(神授·魔岭记)》, 《춤추는 꼭두(舞动的木偶)》(조선문)이 장편소설상을 수여받고 《말 타고 세계일주(骑马周游世界)》, 《잠자는 물(睡觉的...
  • 2020-08-25
  • [한겨레21] [21이 사랑한 작가들]박승화 기자 이 글은 ‘정지돈을 읽는다’로 시작해, ‘정지돈을 읽을 것이다’로 끝맺는다. 대놓고 정지돈(37)의 소설과 글에 호의적일 텐데, 그보다 중요한 건 그의 글을 둘러싼 당혹감 또는 자괴감 또는 열광 또는 자부심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을 생각해보는...
  • 2020-08-24
  • 지난 7월 25일에 시작된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대목산청생물과학(길림)유한회사가 손잡고 진행하는 ‘대목산청 시의 려행'은 8월 22일, 다섯번째 코스로 도문시 장안진에 자리잡은 룡가미원을 찾아 ‘리상각시인 3년제 기념쎄미나르’를 개최하여 고 리상각(1938-2018)시인의 창작성과와 문학...
  • 2020-08-23
  • 안도현 명월구진 신툰촌 농가를 방문. 8월 16일, 연변의 아름다운 풍토인정을 구가하고 고향의 미경을 그려내여 인문, 력사, 지리적 서정을 파헤치는 등 이 땅에서 살아가는 연변인민들의 문화적 자태에 대한 조명을 통해 고향을 찬미하고 연변을 세상에 널리 홍보하며 이 땅의 여러 민족 인민들의 자...
  • 2020-08-18
  • 대상수상자 고현아(가운데), 리연균에게 허송절회장이 시상하였다. 8월 14일 오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연변작가협회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주관하고 연변교원시조문학회가 주최한 ‘제5회 연변청소년시조백일장 시상식’이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교원시조문학회 허송절회장은 총화보고에서 ...
  • 2020-08-1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