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장백에서 방천까지 우리 시가 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31일 07시42분    조회:21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계렬행사인 “장백에서 방천까지 우리 시가 간다’ 문학탐방이 10월 30일 도문과 훈춘에서 진행되였다.

중공연변주위 선전부, 주농촌진흥국, 연변작가협회, 연변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탐방은 “장백에서 백금까지 우리 시가 간다.”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답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작가협회 회원(시창작위원회 주축)들 그리고 배우와 가수, 촬영가 등 60여명이 참석, 이들은 중국조선족 거주문화를 보여주는 문화적 징표로 자리매김한 백년부락, 력사가 살아숨쉬고 풍치가 수려한 도문 일광산, ‘동방제일촌’으로 불리우는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중국,조선,러시아 접경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룡호각을 둘러보았다.
 


연변작가협회에서 방천촌에 도서 기증



연변작가협회 김영건 부주석 <백년부락>에 시화 증정

아침 7시에 연길에서 출발해 저녁 9시에 돌아오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건만 60여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여 기획대로 하루동안에 답사를 원만히 마쳤다.
 





참가자들은 두만강반의 최초의 기억을 더듬으며 력사의 흔적과 변화를 찾아내기에 바빴다. 

홍수에도 끄떡없는130여년된 8간집, 고풍스러우면서 현대멋을 더해주는 한옥 등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하고 개척정신에 또한번 놀라게 된다.  일광산 정상에 오른 문인들은 깎아지른 듯한 괴암절벽으로 병풍쳐져 있는 일광산의 수려하고 멋들어진 한폭의 산수화에 마음을 쏙 빼앗긴 기분이다. 더구나 일광산을 휘여잡고 흐르는 두만강, 산과 조화를 이루는 신비한 운치에 감탄의 시어들이 쏟아져나왔다.




떼떼부부 축하공연

가수 임향숙 축하공연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영건은 총화발언에서 ‘‘장백에서 백금까지 우리 시가 간다’ 문학답사를 통해 이미 30여편의 시를 연변일보에 륙속 발표되고 있다.”며 “두만강반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 즉 새농촌의 변화와 발전, 우리의 풍속, 우리 문화와 우리 력사와 우리의 미래를 담아낸 좋은 작품이 많이 '출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문야/ 단체사진 리춘 제공
연길시융합매체중심/조글로 


파일 [ 20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 길림서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에서 주최한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이 저자들과 길림, 연길, 할빈, 심양 등지의 주류문단에서 왕성한 시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족, 회족, 만족, 조선족 등 현대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길림시에서 진행되...
  • 2024-09-02
  • 7월 31일, 제13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 평의심사위원회는 투표표결로 25부의 수상작품과 5명의 번역상을 산생시켰다. 연변작가협회에서 추천한 김영건의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와 정봉숙의 번역작품 《위씨네 사당(魏氏祠堂)》이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제13회 준마상 응모작품은 소수민족작가...
  • 2024-08-01
  •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프로젝트 도서로 시인 김학송의 신간 시집 《가을의 눈》이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도합 9부로 나뉘여 228수의 시가 수록된 시집 《가을의 눈》은 주제와 소재의 다양성, 예술수법의 전위성으로 특히 주목된다.조선족 서정시의 정통성과 모더니즘시의 접목을 시도한 탐구정신이 ...
  • 2024-06-19
  •   《외투》의 작가 고골리 줌파 라하리의《이름 뒤에 숨은 사랑》을 읽으면서 꼭《외투》를 읽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외투》가 주인공의 생명을 구해 주었고 그는 아들에게‘고골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으며 아들...
  • 2024-06-19
  • 김장혁 작가 동화아동소설선집《괴물 클론바우 모험기》펴내   대하소설 《울고 웃는 고향》을 비롯한 묵직한 저서들을 거창하게 쏟아내며 우리 문단에서 다산 작가로서의 립지를 굳혀온 김장혁 작가는 최근 동화아동소설선집《괴물 클론바우 모험기》를 펴냈다. 이는 그의 30번째 문학저서이며 이로써 30여년간 총 9...
  • 2024-05-08
  •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김장혁)에서 주최하고 향항골든해양항운그룹에서 후원한 제2회 새별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아동문학세미나가 5월 5일 연길에서 펼쳐졌다. 제2회 새별아동문학상은 1월부터 4월말까지 평론 2편, 아동소설 1편, 동화 4편, 동시 40편을 응모받았고 평의를 거쳐 리영철의 동화 , 림철의 평론 , 박...
  • 2024-05-08
  • 2023년 한해 동안 대련조선족문학회는 림창길 회장을 포함한 문학을 애호하는 ‘글쟁이'들의 노력하에 기꺼운 성적을 따냈다. 소설, 시, 수필 등 200여편(수)을 우리 말 여러 간행물에 발표했고 《연변문학》, 《장백산》, 《청년생활》 등 잡지에 대련지역특집을 냈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문학상 공모에서 김혜자와 강매...
  • 2023-12-29
  • 감언리설에 속히워총칼 위협에 등 밀려숨 막히는 철갑 속에 갇히운 채몇천리 몇만리를 끌려가이름 모를 심산속에 던져진 인부들그 곳은 러시아를 마주한변경 지대의 심심산골이였다일제의 야망이 깔린어둠컴컴한 인간 지옥이였다헤여날 길 없는인부들의 암담한 신세에가슴이 뻥 뚫린 밀산은검붉은 피를 왈칵왈칵 토했고울분...
  • 2023-12-26
  • 지난 세기 80년대초, 그때까지 나는 단 한번도 누구를 상대로 한어로 대화라는 것을 해본 적도, 해볼 수도 없었다. 이런 내가 열시간도 넘게 기차를 타고 연변을 쑥 벗어나 머나먼 사평시를 향해 대학교로 가는 길에 올랐다. 그때의 그 막막하고 불안했던 심정을 나는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까지 나는...
  • 2023-12-26
  • 집안시를 방문한 연변가사협회 탐방단 일행과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 천고마비의 계절인 지난 9월 22일 연변조선족자치주가사협회는 집안시조선족문화관의 초청을 받고 20명 회원들을 조직해 회장 김광룡과 당지부 서기 채선애의 인솔하에 압록강반의 진주로 불리는 집안시에 대한 탐방을 하고저 이른 아침에 연길동...
  • 2023-10-17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김인국 특약기자] 료녕성 조선족 문학인들의 정기모임인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23년 문필회가 문학회 근 40명 회원들과 북경, 연변, 길림, 장춘, 할빈, 목단강 등 지역의 초대문인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양기반산온천휴가호텔에서 진행되였다. 료녕성조선족련의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
  • 2023-10-17
  • 【장백문화 시의 려행5】시월의 단풍 꽃보다 아름답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문학답사    가을은 시상을 불러일으키는 계절이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문화관과 안도현 량강진 영홍촌(소영자)에서 주관한 '장백문화 시의 려행 5' '시월의 ...
  • 2023-10-17
  • 제20회 백화문학상(百花文学奖) 시상식이 19일 천진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백화문학상에는 단편소설상, 중편소설상, 장편소설상, 산문상, 공상과학문학상, 웹문학상, 영화 및 드라마 각색가치상의 7개 부문의 상이 있으며 총 39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그중 조선족 작가 김인순은 《오노선생(小野先生)》이라는 작품으로 단...
  • 2023-09-20
  • 송이와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송이문학축제 제막식 한 장면.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에서는 당지에서 나는 송이와 문화를 접목시켜 향촌 생태문화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에 전자잡지 《백천문학》과 손잡고 작가들의 창작기지로 거듭난 이 촌에서는 연변시인협회, 훈춘시작가협회,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
  • 2023-09-19
  • 시인 허형행의 두번째 시집 《솔나무의 눈물》이 일전 한국에서 출간되였다.   시집은 '내가 가는 길', '명상', '솔나무의 눈물', '삶의 노래', '꽃, 풀 그리고 돌', '시골풍정', '압록강 서정', '고체시' 등 8부로 나누어 그의 근작시 80수와...
  • 2023-09-19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9월 17일,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 수필창작 토론회가 문학회 관계자와 수필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작품 토론에 앞서 수필분과 서정순 주임은 "이번 토론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
  • 2023-09-19
  • [본사소식 윤청 기자] 9월 16일, 한세기가 넘는 료녕성 조선족들의 문화발전력사를 집대성한 도서 -《료녕조선족문화사》 출간기념식이 심양에서 있었다.   《료녕조선족문화사》는 국가 '12.5' 중점도서출판프로젝트, 2022년 민족문자출판보조프로젝트에 편입되고 국가 400종...
  • 2023-09-19
  •   “다른 것은 다 버리면서도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하는 것이 글이고 책이다. 반세기동안 ‘글농사’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내고 싶은 책이고 욕심인것 같다”면서 김영금(86세)선생이 최근 수필집 《락엽으로 가는 길》(연변인민출판사 출판)을 펴냈다. 수필집에서는 김영금선생이 주로 80고개에...
  • 2023-04-0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