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문학》 창간 70돐 기념좌담회 및 제40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 성료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2월4일 08시41분    조회:3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문학》 창간 70돐 기념좌담회 및 제40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이 12월 3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  제1부에서 《연변문학》창간 70돐기념좌담회를, 제2부에서 제40회《연변문학》문학상시상식이 있었다.
 
올해는 위대한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은 해이자 연변인민출판사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이런 뜻깊은 해에 우리말 순 문학지 《연변문학》가 창간 70돐을 맞이하게 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연설하는 연변인민출판사 당위서기, 사장 겸  총편집인 량문화

연변인민출판사 당위서기,사장  겸  총편집인 량문화는 “1951년 6월, <연변문예>라는 이름으로 고고성을 울린 <연변문학>은 국내 수많은 잡지 가운데서도 가장 일찍 창간된 문학지의 하나로, 지난 70년간 꾸준히 730호를 펴내면서 시대별 우리 조선족 문인들의 창작성과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중요한 창구로, 중국 당대문학의 다원화발전에 동조하는 중요한 소수민족문학지로 그 영향력과 공신력을 쌓아왔다.”며 “지금까지 <연변문학>이라는 이 터전을 아끼고 가꾸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하는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 겸  부총편집인 리원철

《연변문학》의 전신은 《연변문예》이다.
 
지금까지 《연변문학》은 총 730호에 나누어 우리말 소설 도합 2,200여편, 시는 무려 2만 2,000여수, 수필 2,000여편, 평론 1,500여편, 보고문학 360여편을 발표하였는 바 그중에는 1983년 전국단편소설 우수상을 받아안은 림원춘선생의 단편소설 〈몽당치마〉, 중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여받은 정세봉선생의 단편소설 〈하고 싶던 말〉, 김철선생의 장편서사시 〈새별전〉과 김관웅선생의 계렬평론 《력사의 강—두만강을 말하다》 등 중국 문단을 울린 우수한 작품들이 포함된다.
 

사회를 하는 《연변문학》김인덕 주필

《연변문학》 자체도 여러차 중국소수민족우수정기간행물상, 전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 ‘원예상’, 동북삼성우수사회과학간행물상, 길림성1급정기간행물 등 상을 받으면서 우수한 소수민족문학지로서의 위상을 부단히 제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5회 길림성신문출판 정품상을 수여받으면서 우리 성의 정품간행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연변대학, 연변작가협회의 관계자들과 원로작가들이 축사를 통해 조선족문단의 정통성과 권위성을 자랑하는 《연변문학》의 비약적인 발전에 긍정을 표하는 한편 《연변문학》이라는 이 문학의 터전을 일구어낸 선각자들과 꾸준히 가꾸고 지켜온 력대 편집일군들의 로심초사가 엿보이고, 매호 잡지에 이 터전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을 만발시키고저 밤을 패며 창작의 불을 지펴온 작가, 문학애호가들의 피땀이 어려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뜻깊은 해에 6명의 작가들이  제40회 《연변문학》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대리수상

대리수상


시상식 이모저모
 
2020년 《연변문학》잡지에 실린 소설, 시, 수필, 평론, 문학칼럼 등 여러 쟝르의 작품중에서 편집부의 추천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소설부문에 리순화의 〈제로게임〉, 시부문에 리임원의 〈장독대〉, 수필부문에 유려의 〈무릎통증〉,  칼럼부문에 정세봉의〈작가의 숙명과 《력사의 천사》〉, 평론부문에 엄정자의 〈《중국색시》의 샤머니즘적 요소에 대하여〉가 수상했으며 배성근의 수필 〈담배건조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  글 문야
연길시융합매체중심/조글로

파일 [ 10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제4회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 공모   제4회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 공모 호미곶은 한반도(조선반도)의 지기가 서린 곳으로1995년부터 민족정신을 고양하고자 동해와 한반도(조선반도)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범위를 중국조선족에까지 확대하여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을 공모하게 ...
  • 2017-03-03
  • [ 도서 출판 좌담회 현장] 2월 21일, 중국 조선민족역사학회와 중국미술관, 베이징시민족친목회, 중공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선전부, 민족출판사에서 공동 주최한 도서 출판 좌담회가 베이징 민족문화궁에서 있었습니다. [ 도서 출판 좌담회에 참석한 초대 인사] 중국 조선족 혁명가이고 인민예술가이며 사회활동가인...
  • 2017-02-22
  •   ▲ 최근 대하소설 『흑색 태양』을 출간한 중국 조선족 김파 시인과 7일 서울 마포의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 조천현]   “하루는 안중근이 외할아버지에게 찾아왔다” “1994년도 동학당 기의(起義) 연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 사이 우리 가족들이 경유한...
  • 2017-02-16
  • 백명의 시민, 백년의 시인을 노래하다   - 룡정.윤동주연구회 윤동주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형기념행사 조직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난 괴로워 했다.   2월 16일 룡정시 동산마루에는 랑랑한 시랑송소리가 소슬한 겨울바람을 이겨내며 산마루에 울려퍼졌다. 민족시인 윤...
  • 2017-02-15
  • 우리 나라 인터넷작가들이 쓴 인터넷소설이 영화, 게임, TV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지며 수천만원의 수익을 내는 문화콘텐츠로 떠올랐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모바일 독서앱을 통해 전자책을 내려받아 읽는 독자층은 무려 6억명, 거대한 전자책 독자층들은 중국 전자책 시장을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에 올려났다. 한편으로는 신...
  • 2017-02-13
  • 김우영 작가의 문화산책 지난 겨울 추위로 으스스한 설날 연휴에 서재정리를 했다. 이유인즉, 오는 5월 아들 결혼을 앞두고 2층에 있는 서재를 1층을 옮기고, 2층에 아들의 신혼방을 꾸미겠다는 것이다.  책의 규모가 3천여권이나 되어 온 식구가 매달려 하루종일 운반했다. 1층 거실과 방안에 책을 쌓아놓고 서재에 정...
  • 2017-02-10
  •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 시인 최초 수상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고은 시인이 현지시간 3일 이탈리아에서 '국제시인상'을 수상했다.  고은 시인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아드리아노신전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에마누엘레에 M.에마누엘레 로마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수상증서를 받고, 기념강연과 시...
  • 2017-02-04
  • 정부 정책 등 비판하면 '진보·좌파 성향' 분류해 불이익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한국의 시인도, 작가도 '진보 성향'이라는 딱지가 붙으면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1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의...
  • 2017-02-02
  • [탄생 100년, 윤동주 돌아오다] [3·끝] 윤동주를 바로잡자 윤동주 이름 남용하는 경우 많아  시인이 대학시절 자주 올랐다며 청운공원 내 조성된 '시인의 언덕' 유족 측 "아무 관련 없는 장소"   서울 은평구는 지난해 "윤동주가 다닌 숭실학교 후신 숭실중학교 인근에 '윤동주 도서관'을...
  • 2017-01-20
  • [탄생 100년, 윤동주 돌아오다] [2] 일본 윤동주 연구가 오무라 교수 청나라 말기 정치소설 조사하다 한국 문학에 빠져 윤동주 연구 중국 시골 야산서 무덤 찾고 육필 원고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 시뿐 아니라 事跡도 논문 발표… 윤동주 연구의 기초 자료로 주목   한국 문학계는 윤동주 연구에서 이 일본 노(老...
  • 2017-01-19
  • (정선=연합뉴스) 아리랑 박물관 2017 특별전에서 선보일 1957년과 1958년 중국 조선족 대표 문예지 아리랑. 특별전은 '아리랑, 문학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일부터 4월 말까지 강원 정선아리랑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2017.1.18 [아리랑 박물관 제공=연합뉴스]
  • 2017-01-19
  • 윤동주기념관이 마련돼 있는 연세대 핀슨홀(왼쪽)과 기념관 내부. - 탄생 100주년 맞아 풍성한 기념사업 내달 16일 추모식 시작으로 음악회·국제학술대회 열려 윤동주 기념관 핀슨홀 외벽에 삶과 문학 LED 영상으로 재현 韓中日 잇는 순례길 탐방 추진… 육필원고·유품 등도 전시 검토 시인 ...
  • 2017-01-11
  • '밤비'를 그린 애니메이션 작가 타이러스 웡[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밤비'(Bambi)에 쓰인 그림을 그린 애니메이션 작가 타이러스 웡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106세. 1일 AF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1910년 중...
  • 2017-01-02
  •  윤동주 탄생99돐기념 및 룡정.윤동주연구회 설립 3주년 기념행사가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룡정구주영화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채영춘 연변주선전부 전임 부부장, 김병민 연변대학 전임 총장,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룡정시 문체국 라송화 국장, 연변 한인상공회  신주열 회장, 윤...
  • 2016-12-30
  • 한국재외동포재단이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품으로 엮은 책 “2016 재외동포 문학의 창”이 12월 28일, 한국에서 발간되였다. 책에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시행된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 30편을 비롯해 심사위원 심사평,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소감문, 발간사 등이 수록되였다. 재외...
  • 2016-12-29
  • 정호승·나희덕·유희경·심보선·박준 새 시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새해 문단에 스타 작가들이 돌아온다.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과 시(詩) 열풍에 힘입어 오랜만에 문학계를 찾아온 독자들의 발길을 계속 붙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시대 한국 문단의 대표작가들로 꼽히는 김애란...
  • 2016-12-27
  •   지난 반세기동안 여러 세대 조선족어린이들 동심세계에 밝고 따뜻한 꿈을 안겨준 명동요 “반디불”(조룡남작사, 김덕균작곡)의 저자 조룡남선생이 2016년 12월 23일 7시 25분 간암으로 치료받다가 효험을 보지 못하고 8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조룡남선생은 서정시 700여수, 동시 300여수, 장시 20여편,...
  • 2016-12-27
  • 살아 숨쉬는 200만 중국조선족 력사 이야기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어떤 내용의 의미가 담긴 저서인가? 12월20일 중국조선족의 100년 력사를 집대성한 대형총서《중국조선족백년실록》이 출간되였다. 근 3년간의 노력으로 완성된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국조선민족의 발전사를 비교적 완정하...
  • 2016-12-25
  • “그는 똑마치 시를 쓰려고 이 세상에 온듯 싶다.”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변창렬시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에게서는 삶의 거의 모든것이 시로 표현되고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
  • 2016-12-22
  • 중국 장춘에 평강공주 이야기를 알고 있고, 한국의 시골집을 동경하며 한국어로 글을 쓰는 작가가 살고 있었다. 조선족 이민 3세대인 금희 작가(본명 김금희)다. 지난해 11월 소설집 『세상에 없는 나의 집』(창비)을 발표한 금희 작가는 올해 8월 제34회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외국 국적의 작가에게 이 상이 주어진 건 ...
  • 2016-12-22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