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박물관을 찾은 시인들.
연변작가협회가 기획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맞이 문학탐방이 연길시문화관의 주관으로 <연변의 수부, 연길시를 돌아보다>는 이름으로 8월 20일에 진행되였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김영건 시인.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은 개막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인 뜻깊은 ‘ 9.3’명절을 맞아 우리 고향에 대한 사랑, 민족과 조국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하고자 여러분들과 한자리에 섰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50여명 모든 시인들이 이날의 체험과 경험과 느낌을 잘 반영하여 개성이 살아있고 뚜렷하며 시대와 민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좋은 시들을 창작하여 자치주 70주년 좋은 선물로 내놓기를 기대했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최문덕, 상무부주석 리혜숙이 개막식과 공룡박물관 참관을 함께 하였다.
공룡박물관에서.
문학탐방은 수억년 우주의 력사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공룡박물관, 우리 민족의 이민사와 발전사를 회고할 수 있는 연변박물관, 무지개썰매를 체험하고 시원한 장수천폭포를 관망할 수 있는 모두모아민속관광리조트, 우리 전통가옥과 민속을 배울 수 있는 옛마을 등을 코스로 하였으며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와 도문시 장안진 룡가촌에서 <시인의 집 창작기지> 현판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모두모아관광리조트에서 진행된 ‘연변의 수부 연길시를 돌아보다’ 시합평회에서는 윤청남, 심예란, 박문파 등 3명 시인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리예숙과 리해란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연변박물관에서.
김영건은 페막사에서 “시인이 있는 곳에는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 시인은 시대에 가장 민감하고 그 시대를 끌고나가는 정신적 선두주자가 되여야 한다. 또 그 시대의 가장 본질적인 깊이를 반영하고 인류의 력사와 질서를 끌고 나가는 힘을 지녀야 하며 생명과 자연과 우주의 질서에 맞춰 세상 존재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품어 키우는 넓은 가슴과 뜨거운 피를 지녀야만 진정한 시인의 대렬에 올라선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번 문학탐방을 통해 창작되는 작품들은 연변일보 해란강부간에 륙속 발표되여 독자들과 대면하게 된다고 표시하였다.
연변장흥홍과송재배유한회사에 <시인의 집 창작기지> 를 현판.
도문시 장안진 룡가촌에 <시인의 집 창작기지> 를 현판.
모두모아관광리조트에서.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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