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가문에서
배우는 리더십의 비밀
한국 하동식 원장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2기 제7차 강의
▲사진설명: 강의현장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2기 1학기 제7차 온라인 강의가 12월11일 칭다오시 청양구 루스서점(如事书店)에서 진행되였다.
한국 하동식 원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강의는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가문에서 배우는 리더십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현재 '변화와 혁신 아카데미' 원장과 '하동식 독서경영 아카데미' 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하동식 강사는 한국 울산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주요 저서로 <좌절을 컴백의 기회로 바꿔라>, <땀 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라> 등 12권이 있다.
하 원장은 부를 창출한 신흥 상인계층의 출현 당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명을 동경하면서 메디치 가문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인간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동시에 이들에게서 배우는 “신뢰를 구축하고 겸손의 미덕을 갖추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리더십의 비밀을 밝혔다. 한편 메디치 가문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부흥시기를 만들고 열어나간 지혜와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르네상스는 '재생', '부활'이라는 의미로 르네상스시대 이전에 존재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의 고전 문화와 예술에 주목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간 중심의 문화를 꽃피우려는 시도로 만들어진 시대이다. 이중에서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의 역할과 비중이 매우 컸다.
하 원장은 산업공학을 전공했지만 15년 전 부터 산업공학에 대한 교육(품질관리, 생산관리, 설비관리)의 수요가 줄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강의 컨텐츠 개발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유럽여행으로 피렌체라는 도시를 방문하면서 그 때 피렌체가 르네상스가 발생한 도시였다는 것과 피렌체에 메디치 가문의 유적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메디치 가문이 르네상스를 주도한 사실을 르네상스와 메디치 가문을 연결해 강의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년간 준비를 하고 이 새로운 컨텐츠로 강의를 시작한 것이다.
하 원장은 몇 년전 한국에서도 인문학 열풍이 일어났으며 기업체에서도 인문학 특강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그동안 공부한 것을 토대로 '르네상스에서 배우는 창조경영'과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가문의 리더십'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
강의내용에 따르면 십자군 전쟁 이후 교통과 무역이 원활해지면서 피렌체 상인들은 영국과 벨기에의 양모를 수입하여 모직 공업을 발전시켜 유럽 전역으로 모직을 수출함으로서 국부를 증대시켰다. 특히 메디치 가문은 지중해 무역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14세기 말에 은행을 설립하여 모직물공장에 돈을 빌려줌으로써 모직업, 무역업, 은행업으로 큰 부자가 되었다. 메디치 가문은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피렌체를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인문사상을 부활시키는 르네상스의 주역이 되었다.
하 원장은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가문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통해 원우생들이 코로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지난 자신을 다시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새로운 전환점의 계기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리더십을 미래 삶과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적용해야 하며 이런 배움을 통해 과거 자신과 이별하고 현재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본 과정 12기 1학기 마지막 강의는 오는 12월19일 12기 원우인 김휘씨의 초대로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강의는 한국 무인도 탐험가 윤승철 작가의 '용기와 도전을 위한 발상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하게 되며 이로써 12기 1학기는 종강하게 된다. 연후 광저우 코트라 황재원 관장을 초대해 '2021년 중국 경제전망'이라는 주제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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