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의 란제리 화보가 공개됐다.
어려서부터 20~30분 만에 끝나버리는 결혼식이 재미없다고 생각해 소박하지만 특별한 제주도 웨딩마치를 올린 코스모의 아이콘 이효리가 ‘코스모폴리탄’ 11월 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커버 촬영과 함께 진행된 화보에서 이효리는 란제리와 겨울 패딩 아우터, 니트를 믹스해 그녀만의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요새 글래머러스를 콘셉트로 촬영한 일이 별로 없었다”며 이번 촬영 내내 더욱더 재미나고 적극적이게 포즈를 취해 ‘본능적인 관능미’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지난 달 ‘코스모폴리탄’에서 공개된 이상순이 직접 포토그래퍼로 참여했던 화장기 없는 이효리의 내추럴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란제리 위에 루즈한 피트의 스웨터만 걸친 채 아찔한 킬힐을 신고 침대위에 누워있는 이효리를 담아낸 이번 화보는 다시금 그녀가 21세기 대표 ‘섹시 아이콘’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이효리는 “요즘 남편 이상순과 고양이 4마리, 강아지3마리와 함께 바닷가에서 같이 수영도 하고, 마당에서 뛰놀기도 하며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미소 짓는다. 그녀는 “이상순과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이 남자와 결혼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상하고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1세대 아이돌 핑클의 멤버였을 땐 그냥 작고 연약해 많이 흔들렸지만 지금은 한명의 뮤지션으로서 얼굴도, 심장도 두꺼워졌다”며 털털하게 웃는 이효리는 “내년엔 더 좋은 음악으로 대중을 찾아뵙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