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일본 관객들 앞에서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클라라는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영화 '리큐에게 물어봐' 시사회에 참석했다. 시사회에는 이치카와 에비조, 클라라 등 배우 및 주요 스태프들이 참석해 일본 관객에게 처음으로 영화를 선보였다.
의상으로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녀인 만큼 클라라는 이 날도 독특한 의상 콘셉트로 시선을 모았다. 옅은 톤의 초록색 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은 클라라는 섹시미를 강조한 평소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요조숙녀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퍼로 장식된 볼레로 스타일의 재킷을 벗자 민소매의 타이트한 드레스가 드러났다. 재킷 안에 가려졌던 가녀린 목선과 쇄골, 그리고 볼륨감을 드러내자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로 변신, 시사회장을 찾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리큐에게 물어봐'에서 클라라는 주인공인 센 리큐(이치카와 에비조 분)와 사랑에 빠지는 조선 여인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오는 12월 7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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