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태양(본명 동영배)이 홍콩을 찾았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19일 낮 수많은 현지 팬들이 모여든 가운데 첵랍콕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의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등장한 두 사람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무채색의 블랙 계열로 맞춰 입고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며 공항 밖으로 빠져 나왔다.
아이돌 대표 패셔니스타인 지드래곤은 이날도 독특한 퍼 아이템으로 팬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최저기온이 영하를 찍은 서울의 추위에 지드래곤은 털모자와 긴 코트로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태양 역시 두툼한 재킷과 후드티로 방한이 신경을 썼다. 상의와 함께 롤업한 바지와 비니, 마스크 등 신발을 제외하고 모두 검은색 아이템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영하를 기록한 서울 기온과 달리 홍콩은 영상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여서 홍콩 공항에 도착한 지드래곤과 태양의 방한 패션은 다소 더워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과 태양은 19일 오후 홍콩 스카이100에서 열리는 패션 편집숍 I.T 25주년 기념 축하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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