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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뉴욕 한복판서 독도 외쳤다, 독도아트쇼 대성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2일 09시32분    조회: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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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연출한 '독도아트쇼in뉴욕'이 2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 소호 131Greene st.갤러리에서 대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전시 오픈이 오후 6시30분인데도 불구하고 갤러리가 유동인구가 많은 소호에 위치해 있고 유력 잡지 광고와 뉴욕대학생연합의 홍보로 인해 오후 5시부터 외국인들이 몰려들어 오픈전까지 이미 백여명의 외국인들이 관람을 했다.

이번 아트쇼에서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갤러리 입구에 비치된 애드벌룬 프로젝터이다.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애드벌룬에 상영되는 독도코리아 영상을 신기한듯 보면서 전시장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했으며,

들어오자마자 김장훈이 직접 쓴 'Welcome to Dokdo,Korea'라는 핑크의 글씨와 손바닥이 새겨져 있는 김장훈의 대형독도공연사진이 강한 임팩트를 준다. 그외에도 여러점의 독도사진과 84인치와 65인치의 3대의 울트라HD TV에서는 독도 3D영상과 독도수영횡단영상이 상영된다.

가장 압권은 뉴욕의 명문예술대학인 PRATT대학 학생들 40여명이 며칠을 밤을 새워 만든 독도축척 조형물이다.

관람객들은 실내에 들어와있는 10M크기의 거대한 독도를 신기한듯 보며 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외에도 독도비누, 한글티셔츠, 독도아트쇼 엽서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물로 주고 한식과 막걸리 케이터링을 더해 흥을 돋궜다.

오후 7시부터는 김장훈의 공연이 시작되며 전시오픈일의 절정에 이르렀으며 김장훈은 "한국은 3면이 바다로 되어 있기 때문에 3,000여개의 섬을 갖고있는 아름다운 나라다.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등 아름다운 섬들이 무척 많다"며 "이 가운데서도 독도는 나를 비롯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이다. 뉴요커들은 그곳에 가기 힘들기 때문에 내가 독도를 직접 가지고 왔다" 고 설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첫날 전시가 끝난 후 김장훈은 "뉴욕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다보니 너무 힘이 들었다. 공연준비보다 열배는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성원해 줬고 특히 수많은 네티즌 민초들의 성원덕에 잘 시작했다. 비록 전시회는 몇천명이 볼 뿐이지만 SNS에 올린 전시회 후기들이 벌써 몇만건씩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독도아트쇼를 반드시 월드투어로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독도아트쇼in뉴욕'은 24일까지 계속되며 이 행사를 마친 김장훈은 12월3일부터 뉴욕의 전문그래픽디자이너들을 위한 한글폰트전을 연다. 또 12월에는 토론토에서 위안부문제와 토론토대학교도서관에 한국도서기부를 위한 펀딩을 목적으로 앵콜콘서트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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