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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두하이타오, 지드래곤에 무릎 꿇었다 '된서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7일 08시50분    조회: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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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시상식에서 빅뱅 지드래곤에 무릎을 꿇고 시상을 한 인기 MC 두하이타오가 곤경에 처했다.


26일 중국 매체들은 중국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의 MC 두하이타오가 후난TV로부터 임시 활동 중단 징계를 받았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에게 '극진한 시상'을 한 게 발단이었다.


두하이타오는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3 영초이스 어워즈(2013 靑春的選擇)에서 '가장 환영받는 해외 아티스트'(最收歡迎的國際藝人) 시상자로 나서 지드래곤에게 상을 전달했다. 평소 지드래곤의 팬이라고 밝혀온 두하이타오는 이날 지드래곤이 무대에 올라오자 한쪽 무릎을 꿇고 마치 진상품을 바치는 듯한 장난스러운 포즈로 트로피를 수여했다. 또 지드래곤과 무대 위에서 셀카를 찍으며 열혈팬임을 만인 앞에서 인증했다.

팬으로서 익살스런 퍼포먼스로 넘어갈 수 있었던 두하이타오의 시상은 예상 밖에도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고 말았다. 시상식이 끝나자 온라인 상에서는 두하이타오의 무릎 꿇기 시상을 두고 "지나치다" "유명인으로서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 "청소년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졌다. 바이두톄바 등 두하이타오의 팬 커뮤니티에도 각종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문제는 두하이타오의 대응이었다. 두하이타오는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비난 여론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더 큰 논란을 야기했다. 두하이타오는 "9년 의무교육도 못 끝내 이해 못하는 어린이들"이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악플러를 지칭한 듯한 글과 함께 네티즌을 조롱하는 뜻의 그림과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인스타그램의 글과 사진은 중국 네티즌에 의해 캡처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네티즌의 분노를 샀다.


'쾌락대본영'의 후난TV도 두하이타오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후난TV 관계자는 중국 신콰이바오에 "두하이타오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역시 어떠한 답도 할 수 없다"면서도 두하이타오가 현재 녹화를 잠시 쉬고 있다며 방송 잠정 중단 상태임을 귀띔했다. 이미 녹화가 이뤄진 '쾌락대본영'에서도 두하이타오의 분량은 대폭 삭제돼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후난TV '쾌락대본영' MC군단 일원으로 활약한 두하이타오는 지난 4월에도 시민을 폭행했다는 소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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