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보영·송혜교·수애…SBS연기대상은 여우들의 전쟁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4일 08시59분    조회:134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구나.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은 드라마 '추적자'의 배우 손현주에게 돌아갔다. 짜임새 있는 극본, 감각적인 연출, 탄탄한 연기력이라는 삼박자가 더해진 '추적자'는 지난해 SBS 드라마들 중 단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말 그대로 '해가 서쪽에서 뜨는' 기적을 이뤄냈다.

2013년 SBS 연기대상 역시 지난해 못지않게 뜨거울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시청률 20%가 넘는 드라마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체 편성의 설움을 딛고 놀라운 흥행 성적을 이뤄낸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이보영이나 인상적인 악녀 연기를 보여줬던 '야왕'의 수애, 섬세한 시각장애인 연기로 호평 받았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의 송혜교, 시청자들을 '태양앓이'에 빠트렸던 '주군의 태양'의 사랑스러운 공효진까지, 올해 SBS 연기대상은 여배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 '너목들' 흥행의 일등공신 '짱변' 이보영

2013년 연기대상 후보들을 논할 때 '너목들'의 배우들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탄탄한 극본과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이 탄력을 받으며 하반기 '대세' 드라마로 떠올랐다. 특히 주연을 맡은 이보영은 '너목들'을 통해 속물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변호사 장혜성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자신보다 8살 어린 배우 이종석과의 로맨스 연기였지만 기대 이상의 호흡을 이뤄내며 단숨에 20~30대 여성들의 스타로 떠올랐다.

▲ '그겨울'의 실감나는 시각장애 연기, '오영' 송혜교

'그겨울'을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송혜교는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농익은 연기력으로 흥행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극 중 대기업 상속녀이자 시각장애인 오영 역을 맡은 그는 실제 시각장애인 단체를 찾아 그들의 행동을 배우는 등 캐릭터에 열의를 보였고 그 노력 덕분에 실감나는 연기로 오영을 표현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찬 받았다. 송혜교의 활약에 힘입어 '그겨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으며 송혜교 역시 단순히 얼굴이 예쁜 배우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 새로운 국민 악녀의 탄생, '야왕' 수애

수애가 '야왕'에 출연하는 동안 드라마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그가 맡은 주다해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했다.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비현실적인 인물, 주다해는 살인 청부나 사제폭탄 설치 등 악녀를 넘어 사이코패스 수준의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수애의 설득력 있는 연기는 그런 주다해의 악행을 지켜볼 수 있게 한 힘이었다. 낮은 톤의 목소리와 선과 악을 넘나드는 놀라운 표정 연기는 주다해를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줬고 주다해만의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며 '야왕'을 이른바 욕하면서도 보는 드라마로 만들었다.

▲ 사랑스러운 태공실의 매력, '주군의 태양' 공효진

'공블리'의 매력은 여전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이어 또 한번 홍미란, 홍정은 작가와 손잡은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을 통해 자신의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등장하는 내내 산발한 머리에 진한 다크서클 등 예뻐보이려는 시도는 접어둔 채 태공실 캐릭터를 귀엽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천연덕스럽게 주중원에게 접근해 스킨십을 시도하는 모습 등은 그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역시 공블리'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방송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할 수 있도록 했다.

▲ '황금의 제국'의 고수, '그 겨울'의 조인성,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

여자 배우들뿐만 아니라 남자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황금의 제국'을 통해 멜로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내면 연기로 호평을 받은 고수나 상대 배우인 송혜교 못지않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제대 후 성공적인 복귀작을 만들어낸 '그겨울'의 조인성,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코믹하고 까칠한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한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까지 남자 배우들도 전방위에서 약진하며 인상을 남겼기에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마이데일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작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약 1년간 전 세계에서 개최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5’ 피날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직접!! 이야기 하는 ‘슈퍼쇼5’ 기억에 남는 순간, 이름하여 ‘Super Moment(슈퍼모먼트)’!! 지금 만나보세요~!!   먼저 기회를 ...
  • 2014-02-27
  • 김사랑(사진=젠틀맨)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사랑이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남성패션잡지 ‘젠틀맨’ 화보를 통해서다. 오랜만에 화보 촬영에 나선 김사랑은 흠잡을 데 없는 몸매와 타고난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젠틀맨’ 측은 “김사랑이 꾸준한 활동 없이도 늘 관심의 대...
  • 2014-02-26
  • 예능과 드라마 작가의 중국 진출이 한류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올랐다. 전 세계 대중문화 시장이 주목하는 ‘가능성의 보고’ 중국에서 한국 작가들의 활약이 시작된 덕분이다. 최근 중국에선 한류 콘텐츠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트렌디한 한국 드라마(‘별은 내 가슴에’, ‘풀하우...
  • 2014-02-26
  • 한국의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의 둘째가 탄생했다. 고소영은 25일 오전 10시 쯤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득녀했다. 고소영의 측근은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다"며 "장동건도 해외에 있다가 출산에 임박해 귀국했다. 이번 출산을 옆에서 계속 지켰다"고 전했다. 앞서 고소영은 지난해 5월말 임신 사실을...
  • 2014-02-25
  •     크레용팝이 농악대의 상모를 콘셉트로 한 화보를 공개했다. 크레용팝은 최근 여성종합매거진 여성중앙과 손을 잡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촬영은 여성중앙과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했으며, 배우 이보영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지춘희가 의...
  • 2014-02-25
  • [TV리포트=황지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의 근황을 알렸다. 24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그녀이야기 게스트하우스에서"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공개했다. 세 마리의 개와 이효리가 포착됐다. 사진 속 이효리는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주변의 일부 개들은 카메라를 인식한 듯 멋진 그림을 연출했다. ...
  • 2014-02-25
  •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희애가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김희애는 2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모태 미인임을 인증하는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김희애는 어릴 때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를 두고 "얼굴 때문에 된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가 좀"이라며...
  • 2014-02-25
  •   포근한 휴일 보내셨나요? 온화한 날씨였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힘들었을텐데요. 이번 주에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을 걸로 예상됩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호흡기 보호에 신경 쓰셔야&n...
  • 2014-02-25
  • 이민호   배우 이민호가 뉴질랜드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24일 한 국내 매체에 따르면 지난 6~11일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에 방문한 이민호는 촬영 중 남는 시간에 인근 카지노를 찾아 '블랙잭' '바카라' 등의 게임을 ...
  • 2014-02-25
  • 배우 옥소리 단독 인터뷰 화보. 사진 레이디경향 “세 아이의 엄마로서 당당해지고 싶었어요.” 배우 옥소리(46)가 활동 중단 7년 만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을 23일 공개했다. 옥소리는 월간지 레이디경향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혼 및 양육권 소송 후 7년여만에 심경을 전하는 한편 화보를 통해 변함...
  • 2014-02-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