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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싸이가 떴다!" 연말 콘서트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월드 스타' 싸이의 근황이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잡혔다. /문병희 기자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극비리에 귀국해 연말 콘서트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월드 스타' 싸이(본명 박재상, 36)의 근황이 <스포츠서울닷컴>의 카메라에 잡혔다. 싸이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레스토랑을 방문해 지인들과 함께 식사했다. 이날 싸이는 지인들과 1시간여 가량 식당에 머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모자가 특이하죠?"싸이가 편안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패션을 보여 줘 눈길을 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싸이는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자랑했다. 싸이는 트레이드 마크인 통 넓은 배기팬츠에 심플한 점퍼, 모자로 특유의 개성을 발산했다. 화려한 멋보다는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싸이의 소탈한 매력이 엿보였다.
다시 콘서트 연습실로 향하는 싸이는 짧은 만남이 아쉬운 듯 차에 타기 직전까지 지인들에게 손을 흔들며 다정하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공연 연습 도중 잠시 시간을 내 보고 싶은 지인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식사 후 바로 연습실로 돌아와 콘서트 준비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콘서트 연습하러 갈게!"싸이가 지인들에게 손을 흔들며 자동차에 타고 있다.
싸이는 오는 20일, 21일, 22일, 24일(2회 공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13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달밤에 체조'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한 무대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회당 1만 2,000여 명씩 5회 공연에 6만 명을 동원할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가 이번 공연에 대한 열정이 특별하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면서 "많은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싸이는 20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달밤에 체조' 콘서트를 개최한다./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싸이는 최근 발표된 '유튜브에서 2013년 가장 많이 본 13편의 비디오 순위에서 젠틀맨'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까지 성공하며 2년 연속 유튜브 조회 수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젠틀맨'은 13일(한국 시각) 6억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싸이는 최근 신곡 녹음 작업을 모두 마치고 뮤직비디오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싸이가 2014년에는 어떤 재기 발랄한 뮤직비디오로 팬들의 마음을 훔칠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의 제왕 나가신다!"싸이가 콘서트 연습에 참여하기 위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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