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매매 찌라시'에 멍든 연예인, '아님 말고'가 부른 참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0일 09시18분    조회:165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사랑, 이다해, 윤은혜(왼쪽부터) 등 연예인 성매매 사건 관련 루머에 이름을 올렸던 여자 연예인들이 누명은 벗었지만, 그 피해는 크게 남았다. / 남윤호 기자
김사랑, 이다해, 윤은혜(왼쪽부터) 등 연예인 성매매 사건 관련 루머에 이름을 올렸던 여자 연예인들이 누명은 벗었지만, 그 피해는 크게 남았다. / 남윤호 기자

 

연예인 성매매 사건과 관련된 찌라시(증권가 정보지)에 이름을 올렸던 연예인들이 검찰의 수사 발표로 혐의를 벗었지만,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들은 루머의 최초 유포자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에게 법적대응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걸로 정작 여자 연예인들이 입은 피해가 치유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19일 오후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 1명과 성매매에 가담한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8명은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로 불기소됐다.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이 찌라시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검찰의 수사 소식이 알려진 뒤에는 배우 김사랑, 윤은혜, 이다해, 권민중, 고호경, 가수 솔비, 신지 등 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이들의 '몸값'이라는 내용의 글도 퍼졌다.

검찰은 "이들은 조사 대상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루머에 함께 이름을 올렸던 연예인 가운데 일부는 조사 대상이었지만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성매매에 가담한 연예인은 연예인이라고 말하기에도 모호한 수준이다. 방송 출연 경험은 있지만,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결국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고 피해는 고스란히 찌라시에 실명이 거론된 이들만 떠안은 꼴이다.

 

조혜련, 신지, 솔비(왼쪽부터)도 검찰의 수사 발표로 루머에서 벗어났지만, 법적 대응을 계속할 계획이다. / 이새롬, 배정한, 남윤호 기자
조혜련, 신지, 솔비(왼쪽부터)도 검찰의 수사 발표로 루머에서 벗어났지만, 법적 대응을 계속할 계획이다. / 이새롬, 배정한, 남윤호 기자

 

이 연예인들은 루머가 나돌기 시작하자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다해 측은 검찰 발표 후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건과 관계없이 그동안 악성 댓글과 헛소문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법적대응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연예인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법적대응이 이들이 입은 피해를 완전하게 보상해주지 못한다. 특히 이미지가 중요한 여자 연예인에게 '성매매 사건'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사실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밝혀졌지만, 언급됐다는 것만으로 상처로 남기 마련이다. 한 번 실추된 이미지가 빠르게 회복되지도 않을 것이다. 일부 연예인들은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앓거나 연예계 활동을 접기도 할 정도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근거도 없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라서는 안 된다. 그들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이다. 무심코 던진 돌멩이가 어떻게 돌아올지 모른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잘못이 밝혀지면 강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추악한 사건이 연예계에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이번 사건과 소문으로 피해를 본 연예인들이 다시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길 바란다.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네온 히치가 의상 굴욕을 당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뉴스에 따르면 네온 히치는 6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KIIS FM's Jingle Ball 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네온 히치는 오렌지 빛의 강렬한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했다. 포토월에서 섹시한 포즈를 취하던 ...
  • 2013-12-27
  • 2013년 스타들의 패션 트렌드는 파격과 노출, 레트로로 요약된다. 클라라(왼쪽 사진)는 파격의 대명사였고, 김민정(가운데 사진)은 노출로 귀여움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안겼다. 수애(오른쪽 사진)는 오버사이즈코트로 레트로 패션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핫한 레깅스 이어 ‘착시효과’ ...
  • 2013-12-27
  •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본문 이미지 영역   법원이 수억 원을 걸고 휴대전화 이용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이수근(38)과 탁재훈(45·본명 배성우), 가수 토니안(35·본명 안승호) 등 남자 연예인 3명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14부(신명...
  • 2013-12-27
  •     2013년 장쯔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영화 '일대종사'로 벌써 다섯 번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장쯔이는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화표상 및 제29회 비천상 시상식에서 영화 '만전천심'의 옌빙옌(안병연)과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화표상은 중국의 주요 3대 영화제...
  • 2013-12-27
  •     미녀 스타 안젤라 베이비(24)의 남자 친구이자 인기 배우인 황샤오밍(황효명,36)의 '양다리설'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시나닷컴 연예는 홍콩 언론을 인용, 황샤오밍이 공식 연인인 안젤라 베이비와 신인 여배우 원신(溫心)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샤오...
  • 2013-12-27
  •     [스포탈코리아] 영국의 유명 글래머 스타 켈리 브룩(34)이 크리스마스를 맞이 해 남성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공개했다.  브룩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브룩은 환상적인 몸매라인을 드러내며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룩은 최근까지 연인이었던 럭...
  • 2013-12-26
  •   닉쿤이 여동생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25일 그룹 2PM 멤버 닉쿤은 자신의 트위터에 "Look at what I got this Christmas"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후드집업 상의에 바지, 겨울점퍼, 모자 등을 캐주얼한 패션에 닉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뚱한 표정을 짓고...
  • 2013-12-26
  •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이민호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월드스타 청룽(성룡)을 만났다. 22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2013 바이두 페이뎬 시상식에 참석한 이민호와 청룽의 기념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민호는 청룽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인증샷을 찍었다. 현대식 중...
  • 2013-12-25
  • 올해 대세 배우 6인방,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까? 김우빈·이종석·박신혜·황정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주원·하지원 "크리스마스에도 스케줄 소화" [TV리포트=김보라 기자]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뭐할까?” 또 한 해가 저물고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거리에는 구세군이...
  • 2013-12-25
  • [enews24 최신애 기자] 공유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를 통해 액션 스타로 거듭난 공유가 남성 패션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L'officiel Hommes)의 2014년 첫 호 표지모델로 나섰다.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공유는 데뷔 13년 만에 첫 액션영화 '용의자' 개봉을 앞두고 배우의 설렘과 기다림을 표현하는 독특한 콘셉...
  • 2013-12-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