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3일 "27세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중"이라며 "어린 나이가 아니므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혼까지 생각할 시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또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상과 사생활이 노출될 경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많은 불편과 고통이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은 꺼렸다.
배용준의 열애 사실을 최초 보도한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한국 대기업 CEO의 딸로 키 170㎝ 전후에 날씬한 몸매의 미인이다. 총명하고 활발하며 서울에 살고 있다고 한다.
닛칸스포츠는 "두 사람은 몇 달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호감을 느끼다가 자연스레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배용준은 11월28일 자신이 하와이에서 운영 중인 카페의 점장 결혼식에 여자친구와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1일 함께 피로연에 참석했다가 연인과 사이좋게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4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도 두 사람은 같은 모자를 썼다"고 덧붙였다.
닛칸스포츠는 "미소를 머금은 귀공자의 로맨스, 욘사마의 연인"이라며 배용준의 열애소식을 1면에 대서특필했다.
배용준은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 이사강(33)과 2004년 상반기 결별했다. 연애를 인정한 것은 이후 처음이다.
한편, 배용준은 2002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스타가 됐다. 이 드라마는 이듬해 일본 NHK의 위성방송 BS2에서 처음 방송, 높은 인기를 끌면서 2004년 지상파 채널 NHK 종합에 편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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