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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37)과 애프터스쿨 주연(27)이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지섭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소지섭과 주연은 엠블랙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다.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지 '우먼센스'는 "배우 소지섭과 애프터스쿨 주연이 1년 4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2년 여름, 엠블랙 지오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이 주로 서울 한남동 UN빌리지 소재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지난 19일에도 두 사람이 데이트를 했고 다음날 소지섭은 주연을 서울 강남의 헤어숍에 데려다줬다'고 밝혔다.
주선자로 알려진 지오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오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오가 기사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데 깜짝 놀란 상태다"고 설명했다. 지오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 여부를 떠나 사실이 되어버리는 세상. 아닌건 아니라 해야죠'라고 발끈했다.
주연은 지난 19일 위성 TV 행사를 위해 중국을 방문, 23일 오후 입국했다. 소지섭은 지난 10월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 종영 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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