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 안젤라 베이비(24)의 남자 친구이자 인기 배우인 황샤오밍(황효명,36)의 '양다리설'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시나닷컴 연예는 홍콩 언론을 인용, 황샤오밍이 공식 연인인 안젤라 베이비와 신인 여배우 원신(溫心)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샤오밍의 새 연인으로 언급된 원신은 한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영화 주인공을 맡아 주목 받고 있는 신예로 올해 22세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태평륜' 촬영 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한 황샤오밍은 지난 18일 원신과 단 둘이 만나 식사를 즐겼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이 손을 깍지 껴 잡고 함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것.
스캔들이 터지자 황샤오밍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반면 황샤오밍의 상대로 지목된 원신은 SNS에 글을 남겨 '양다리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신은 25일 자신의 웨이보에 "밥 한 끼가 이런 오해를 만들었다"고 열애설을 에둘러 해명하며 "아니라면 아닌 거다. 괜찮다. 짓밟혀도 참겠다"고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황샤오밍과 원신의 데이트가 목격된 것으로 알려진 18일 안젤라 베이비가 SNS에 남긴 글도 새삼 주목을 받았다. 안젤라 베이비는 이날 웨이보에 "손에 한 가지를 쥐고 놓지 않으려 한다면 당신은 그 한 가지만 갖게 된다. 하지만 기꺼이 놓는다면 선택의 기회는 더욱 많아진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황샤오밍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이에 대해 안젤라 베이비 측은 "책을 보다 감상에 젖어 남긴 글일 뿐 누군가를 가리긴 컷이 절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샤오밍과 안젤라 베이비는 중화권 대표 톱스타 커플로, 2010년 열애설이 보도된 뒤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당당하게 공개 연애를 즐겨왔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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