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G컵 여신' 궁웨페이가 클럽 공연 중 남성 팬에게 열렬한 구혼을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 중국 CFP에 따르면 궁웨페이는 지난 12월 31일 산둥성 차오현 한 클럽에서 열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무대에 올라 팬들과 새해를 맞았다. 이날도 궁웨페이는 시스루로 전신이 거의 다 보이는 드레스로 명불허전 '노출 여왕'의 자태를 뽐내며 무대에 나타났다.
그런데 신년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서 무대를 꾸미던 궁웨페이는 갑자기 무대로 들어선 한 남성에 당황하고 말았다. 무대 분위기가 절정으로 내달리던 가운데 한 낯선 남성이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궁웨페이에게 청혼 이벤트를 하기 시작한 것.
천 명이 넘는 관객이 클럽에 들어찬 가운데 이 남성은 한쪽 무릎을 꿇은 채 꽃다발을 내밀며 궁웨페이를 향해 "궁웨페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외치고는 준비한 기타를 연주하며 현장에서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고백했다. 남성의 프러포즈를 본 관객들은 "사귀어라" "뽀뽀해라" 등을 연호하며 남성을 응원했다.
무대 위에서 갑작스런 구애의 이벤트를 받고 크게 당황한 궁웨페이는 그러나 남성의 절절한 마음을 단칼에 거절하고 조용히 무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공식석상에서 파격적인 노출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궁웨페이는 중국 공식 '노출여왕' 간루루를 잇는 차세대 노출 대세로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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