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중국 배우 양미(양멱,27)와 류카이웨이(류개위,39)가 발리에서 동화같은 결혼식을 올렸다.
중화권 다수 매체에 따르면 양미와 류카이웨이는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절친한 지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아름답게 치러졌다. 이날은 양미와 류카이웨이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던 2012년 1월 8일로부터 꼬박 2년이 된 날이다.
결혼식의 테마는 순백이었다. 이날의 주인공 신부 양미는 하얀 꽃으로 장식된 화사하고 동화같은 결혼식 현장과 꼭 어울리는 단아하면서도 순수한 느낌의 심플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하얀 꽃으로 만든 부케를 들어 순백의 신부로 변신했다.
신랑과 신부는 식 내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 없이 드러내 하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름다운 눈물도 있었다. 양미는 신랑 류카이웨이가 사랑의 서약을 읊는 도중 감격해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신부의 눈물에 신랑은 손수 눈물을 닦아주는 자상한 면모도 보였다.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1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 11월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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