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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톱스타 성룡의 “반은 한국 사람” 발언에 중화권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7일 신작 홍보차 한국을 찾은 성룡은 같은 날저녁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영화 ‘폴리스스토리 2014’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대표적인 친한 스타로 알려진 성룡은 이날 현장에서도 유창한 한국어 발음과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성룡은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말을 전하던 중 “나 반은 한국 사람이야”라는 발언을 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20일 시나 등 다수의 중국 매체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중화권에 알려지면서 성룡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성룡의 발언에 대해 일부 중화권 누리꾼들은 “기회주의자 같은 발언이다” “영화 홍보가 그렇게 중요했나”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성룡이 예전부터 한국과 인연이 깊었으니까 그 고마움을 표현한 것 같은데” “분위기상 한 말 같은데 왜 확대 해석을 하는지 모르겠다” 등 성룡을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성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4’는 딸을 위해 스스로 인질이 되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국내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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