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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 사랑하는 '원피스' 스타일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8일 09시16분    조회:1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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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는 1석 2조의 아이템이다. 일단 스타일링이 간단하다. 디자인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원피스 한 벌만 입어도 원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이유다. 또 입는 순간 여성미는 자동 어필되기 마련이다.

걸그룹들도 원피스의 매력에 빠졌다. 패턴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초미니 원피스로 각선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시스루 원피스로 청순과 섹시 사이를 오가기도 하며 하의실종 원피스로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스타에게 배우는 패션 교과서 '하우 투'(How To). 그 3번째 이야기는 원피스 스타일링이다. 걸그룹 패셔니스타들은 각양각색 원피스를 어떻게 소화했을까. 모범 답안과 응용 사례를 살펴봤다.
 
 

 


 ◆ 패턴 원피스 : 프린트가 들어간 원피스는 러블리하다. 패턴이 얼굴을 화사하게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패턴 원피스를 입을 때 주의 사항은 '절제'다. 디자인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볼드한 액세서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베스트 걸 = '국민 첫사랑' 수지다. 원피스 전체에 연보라색과 푸른색의 프린트가 있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다. 마치 꽃망울이 흩어지는 듯한 패턴이었다. 원피스 라인은 몸매 곡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수지의 청순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의상이었다.  
 
하우 투 = 패턴 원피스 스타일링의 정석이었다. 화려한 원피스에 맞춰 헤어, 메이크업, 액세서리 등은 최대한 심플하게 매치했다. 긴 생머리는 자연스럽게 풀어 내렸고 메이크업은 생기있는 피부톤에 초점을 맞췄다. 액세서리는 팔찌 하나만 선택, 센스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응용법 ① 밑단 샤 스커트로 깜찍하게
  
'씨스타' 다솜은 귀여운 곰인형들이 프린트된 하늘색 원피스를 입었다. 포인트는 밑단에 있는 샤 스커트. 원피스에 덧대 입으면서 치마 라인이 풍성하게 만들어졌다. 덕분에 발랄하고 깜찍한 연출이 가능했다.  

 

 


 
응용법 ② 복고 플라워로 고전영화 여주인공처럼  
 
아이유는 꽃무늬가 크게 들어간 원피스를 소화했다. 커다란 장미꽃과 나뭇잎들이 박혀 있는 디자인이었다. 큰 꽃무늬 패턴과 컬러 매치가 복고스러웠다. 마치 고전영화 여주인공같은 인상을 주기 충분했다. 

 
 

 


◆ 초미니 원피스 : 초미니 원피스는 몸매 자랑할 때 유용하다. 각선미가 드러날 뿐 아니라 다리도 더 길어보인다. 어울리는 신발을 찾기 쉬운 점도 매력이다. 플랫과 매치하면 귀엽고 하이힐을 신으면 섹시하다.
 
베스트 걸 = '얼음공주' 제시카다. 화이트 & 스킨톤 사각형 패턴이 인상적인 7부 소매 원피스를 100% 소화했다. '소녀시대' 대표 패셔니스타라는 타이틀다웠다. 라인은 들어가지 않아도 치마 길이가 짧아 날씬해보였다.
 
하우 투 = 원피스와 통굽 샌들이 셋트였다. 샌들에도 원피스와 같은 패턴의 사각형이 겹겹이 달렸다. 센스 있는 아이템들도 눈에 띄었다. 화이트톤 헤어밴드로 의상과 통일감을 줬고, 강렬한 옐로컬러 미니백을 들어 스타일을 완성했다.  
 

 


응용법 ① 클레비지룩으로 섹시하게
 
'소녀시대' 수영은 클레비지 미니 원피스로 섹시미를 극대화했다. 가슴 라인과 각선미를 동시에 강조했다. 덕분에 170cm의 큰 키와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가 100% 드러났다. 여기에 블링블링한 킬힐과 클러치백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응용법 ② 패턴스타킹으로 톡톡 튀게
 
구하라는 붉은색 니트 원피스를 입었다. 눈에 띈 건 깜찍한 별이 그려진 패턴 스타킹. 자칫 밋밋할 수 있었던 원피스를 생기있게 만들어줬다. 구하라의 톡톡 튀는 매력도 돋보이게 만들어 준 아이템이었다.

 
 

 


◆ 시스루 원피스 = 시스루는 살결이 비치는 스타일을 뜻한다.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착시효과를 준다. 시스루의 경우 원피스와 궁합이 최상이다. 여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베스트 걸 = '연기돌' 윤아는 독특한 디자인의 시스루 원피스를 골랐다. 꽃무늬로 디자인한 원피스 전체에 시스루를 덧댄 스타일이었다. 시스루로 가슴 라인이 보일 듯 말 듯 했다. 덕분에 대체불가 청순한 매력에 은근한 섹시미까지 더할 수 있었다.
 
하우 투 = 윤아는 원피스 딱 하나로만 승부를 봤다. 팔찌, 목걸이, 귀걸이 등 그 어떤 액세서리도 찾아볼 수 없었다. 구두도 누드톤으로 통일했다. 다른 곳으로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한 똑똑한 스타일링이었다.

 

 


응용법 ① 올블랙으로 성숙하게 
 
바른생활 소녀의 반전이었다. '소녀시대' 서현은 상체에 시스루가 들어간 올블랙 원피스를 멋지게 소화했다. 스타일링도 센스 있었다. 같은 컬러의 힐, 스팽글이 박힌 클러치 등을 골라 성숙미를 드러냈다. 
 

 

 


응용법 ②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아찔하게 
 
걸그룹 대표 베이글녀다웠다. 소유는 과감한 밀착 원피스를 골랐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이었다. 스트라이프 사이 사이로 시스루 천이 들어가 섹시포텐을 터뜨렸다. 
 

 

 


◆ 하의실종 원피스 : 길이가 긴 상의로 하의를 가린 스타일이다.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천생연분 아이템은 운동화다.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연출이 가능해 걸그룹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베스트 걸 = '섹시돌' 현아는 하의실종룩의 고수다. 숏팬츠+티셔츠 조합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특히 공항에서 하의실종룩을 즐긴다. 올블랙의 박시한 원피스와 컨버스 운동화로 부담스럽지 않게 스타일링했다.
 
하우 투 = 현아는 다양한 액세서리로 개성을 드러냈다. 발랄한 원피스에 맞춰 팔찌, 모자, 시계, 빅백 등을 모두 갖췄다. 단, 모든 액세서리의 컬러는 올블랙으로 통일했다. 아이템 수는 많았지만 산만하지 않았다. 
 
  

 


응용법 ① 밀리터리 룩으로 터프하게 
 
'포미닛' 권소현은 공항패션으로 박스핏 티셔츠를 골랐다. 고스족들이 즐기는 십자가 무늬가 박힌 의상이었다. 겉옷으로는 커다란 야상점퍼를 입었다. 여기에 선글라스까지 착용, 평소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른 터프한 인상을 줄 수 있었다. 

 
 

 


응용법 ② 블랙 레깅스로 시크하게  
 
하의실종으로도 여성미를 뽐낼 수 있다. 고아라가 그 예. 그는 화이트 컬러의 오버핏 니트를 원피스로 활용했다. 검은색 레깅스를 신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힐을 착용했다. 블랙 & 화이트의 심플한 하의실종룩을 통해 여성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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