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톱배우 전쯔단(견자단) 저우룬파(주윤발) 궈푸청(곽부성)이 포진한 중국 영화 '몽키킹 3D'가 10억 위안 클럽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영화 전문 매체 엠타임(Mtime)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몽키킹 3D'는 지난달 31일 개봉해 20일까지 박스오피스 수입 10억 200만 위안(한화 약 1천 762억원)을 기록,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새 영화 개봉으로 순위에서는 밀렸지만 기세는 여전하다.
이로써 '몽키킹 3D'는 '로스트 인 타일랜드'(12억 5천 500만 위안) '서유항마편'(12억 4천 500만 위안)에 이어 역대 흥행 수입 3위를 기록했다. '10억 클럽'에 '서유항마편' '몽키킹 3D' 등 고전 서유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 두 편이나 포진하며 '서유기 불패'라는 정설이 증명됐다.
또한 4위인 '차이니즈 조디악'의 박스오피스 수입이 8억 7천 500만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몽키킹 3D'의 기록을 넘어설 영화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굵직한 신작들의 개봉으로 흥행가도에는 제동이 걸려 저우싱츠(주성치)가 만든 서유기 '서유항마편'의 흥행 기록을 제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영화인 '북경애정고사'가 1위를 지키고 있는 데다 21일 기대작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개봉, 박스오피스 점령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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