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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스타감독은 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0일 09시44분    조회: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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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스타급 감독 중 대중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이는 누굴까.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함께 연예인 부럽지않은 인기를 얻는 감독도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한 편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고 해서, 또는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대중의 신뢰까지 얻을수는 없는 노릇. 여러 편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고 개인적인 인지도까지 쌓아야 실력파 스타감독으로 인정받을수 있다.

일간스포츠는 네티즌의 선택을 통해 대중이 생각하는 이 시대 최고의 스타감독이 누구인지 알아봤다. 리서치 전문 사이트 소비자 리서치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총 1만 23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1위를 차지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박찬욱·이준익 등 지명도가 높은 충무로 대표 감독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충무로 '거장' 임권택 감독도 2위에 올라 건재함을 증명했다. 지면에는 10위까지 소개한다. 윤제균·김용화 감독은 각각 11위와 12위에 올랐다. 




1위 봉준호 (2136명, 20.9%)

데뷔 : '플란다스의 개'(00)
대표작 : '설국열차'(13) '마더'(09) '괴물'(06) '살인의 추억'(03)

지명도 면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당히 충무로 최고의 스타감독을 꼽는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스타감독'이란 수식어가 딱 맞아떨어지는 인물. 인지도만 높은게 아니다. 연출력에 대한 평가와 관객 신뢰도 역시 최상급이다. '살인의 추억' '괴물' 등의 작품으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고, 지난해 '설국열차'의 빅히트로 더욱 폭넓은 연령대에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한국 영화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감독. 지금 영화계는 '봉준호 시대'다.



2위 임권택 (1619명, 15.8%)

데뷔 : '두만강아 잘 있거라'(62)
대표작 : '하류인생'(04) '취화선'(02) '서편제'(93) '장군의 아들'(90) '아제아제 바라아제'(89)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충무로의 대표감독. 70대 후반 고령의 나이에도 현재 102번째 영화 '화장'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 나이에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으며 메가폰을 잡는 감독은 임권택이 유일하다. 2000년 '춘향뎐'으로 한국영화 사상 첫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장을 받았고, 2002년 '취화선'으로 이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3위 박찬욱 (1165명, 11.4%)

데뷔 : '달은...해가 꾸는 꿈'(92)
대표작 : '스토커'(13) '박쥐'(09) '친절한 금자씨'(05) '올드보이'(03)

자신만의 세계관을 치밀한 연출력으로 풀어놓는다. 그러면서도 대중의 공감을 얻어내니 실력파 감독이라 부르지 않을수 없다.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 뿐 아니라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영상연출력까지 두루 갖춘 인물. 2004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한국영화 중 한 편이다. 세계 각국의 영화전문지, 또 전문가들의 꼽는 '최고의 영화'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위 강우석 (1116명, 10.9%)

데뷔 : '달콤한 신부들'(88)
대표작 : '전설의 주먹'(12) ‘이끼’(10) '실미도'(03) '공공의 적'(02)

90년대부터 2000년대에 들어서까지 충무로 대표감독으로 꼽혔던 인물이다. 영화사 시네마서비스를 이끌며 수많은 작품을 연출 및 제작했다. 한국영화의 상승세가 주춤할때마다 과감한 도전으로 흐름을 바꿔놔 '승부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등 코미디영화에 두각을 보였고,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나' '한반도' 등 사회적인 시선과 정치색을 담아낸 영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실미도'는 한국영화 사상 첫번째 '천만영화'라는 기록을 남겼다.



5위 이창동 (1023명, 10.0%)

데뷔 : '초록물고기'(97)
대표작 : '시'(10) '밀양'(07) ‘오아시스’(02) ‘박하사탕’(99)

세계가 인정한 시네아스트. 집필한 시나리오의 완성도만 따졌을때 견줄만한 작가나 감독이 없을 정도다. 시나리오를 영상에 담아내는 과정과 방식도 치밀하다. 배우의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시'로 2010년 칸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았고, 2007년엔 '밀양'으로 전도연에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줬다. 2002년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오아시스'로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문소리도 신인배우상의 영광을 누렸다.



6위 이준익 (901명, 8.8%)

데뷔 : '키드캅'(93)
대표작 : '소원'(13)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10) ‘라디오스타’(06) '왕의 남자'(05)

심각하거나 사회성 짙은 소재까지도 따뜻한 감성으로 감싸안는 로맨티스트다. 보는 이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배려 넘치는 연출 때문에 폭넓은 연령대에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스타일이 살아있는 작품부터 투박한 영화까지 다양한 방식의 연출작을 보여주는 감독. 스타급 감독으로 부각되기 전부터 수많은 외화를 수입·배급하며 영화계 주요 인물로 불렸다. 연출 뿐 아니라 여러 작품의 제작에 관여하고 있으며 직접 출연까지 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7위 최동훈 (757명, 7.4%)

데뷔 : '범죄의 재구성'(04) 대표작 : '도둑들'(12) ‘전우치’(09) '타짜'(06)

자타공인 한국형 케이퍼 무비(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영화)의 절대강자다.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으로 충무로 케이퍼 무비의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타짜'로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상업영화의 귀재'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리고, '도둑들'로 '천만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사회적인 시선 또는 신파적 감성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작품이 관객수 1000만명을 넘긴건 '도둑들'이 처음이다.



8위 류승완 (380명, 3.7%)

데뷔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00)
대표작 : '베를린'(12) '부당거래'(10) '짝패'(06) ‘주먹이 운다’(05)

어렸을적부터 '한국의 성룡'을 꿈꿨던 충무로의 '액션키드'다.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비롯해 '짝패'에서는 직접 주연으로 나서 액션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외에도 여러 작품에 카메오로 등장해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촘촘한 액션 연출에 있어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감독이다.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촘촘한 연출력, 여기에 연기력까지 겸비해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9위 김기덕 (300명, 2.9%)

데뷔 : ‘악어’(96)
대표작 : '뫼비우스'(13) '피에타'(12) '비몽'(08) ‘나쁜남자’(01)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표현과 자극적인 설정 등으로 데뷔 당시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감독이다. 충무로 내에서, 또 평단에서 배척받으며 '한국영화계의 이단아'라 불리기도 했다. 빠른 작업속도로 쉴새없이 '문제적 작품'을 내놓으며 지지층을 형성했고 해외에서 먼저 호평을 끌어내기 시작했다. 세계 주요 영화제를 휩쓸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금, 김기덕 감독을 '이단아'라 부르는 이들도 없어졌다. 연출 뿐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위 김지운 (205명, 2.0%)

데뷔 : ‘조용한 가족’(98)
대표작 : ‘라스트 스탠드’(13) ‘악마를 보았다’(10)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08) ‘장화, 홍련’(03)

충무로 장르영화의 1인자. 필모그래피를 보면 같은 감독이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을 만큼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었음을 알수 있다. 스릴러와 코미디를 접목시킨 ‘조용한 가족’을 시작으로 호러와 액션·느와르·웨스턴 등 수많은 장르를 넘나들며 '김지운식 연출'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주연의 ‘라스트 스탠드’로 헐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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