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판빙빙 버전의 백발마녀가 사진으로 공개됐다.
19일 중국에서는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백발마녀전지명월천국'(白髮魔女傳之明月天國, 이하 '백발마녀전')의 스틸컷이 일부 공개됐다. 특히 20년 만에 판빙빙이 재탄생시킨 백발마녀의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판빙빙은 백발의 긴 생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신비로우면서도 오싹반 분위기를 자아내며 20년 전 린칭샤(임청하)가 연기한 백발마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슬픔에 잠긴 모습, 적의를 띤 모습, 억울한 누명을 쓴 듯 절망에 빠진 모습 등 극중 주인공 백발마녀의 다양한 상황이 연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판빙빙은 "모든 스토라 라인과 감정선이 1992년판과 달라 원작은 마음 속에 숨기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2014년판 '백발마녀전'에 대해 전했. 주인공의 감정에 있어 현대인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판빙빙과 황샤오밍(황효명) 두 중국 톱스타가 나선 새로운 '백발마녀전'은 3D로 제작돼 오는 4월 25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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