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왼쪽)과 성룡 /사진=스타뉴스 |
배우 김희선이 월드스타 성룡과 9년 만의 듀엣 무대로 아름다운 만남을 한다.
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선은 오는 6일 중국으로 출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성룡 주최 자선콘서트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에 참석한다.
김희선은 이날 성룡과 지난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함께 출연할 당시 불렀던 'Endless Love'로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ndless Love'는'신화-진시황릉의 비밀'의 메인 테마곡으로 2005년 중국 최고의 인기곡으로 선정되는 등 영화와 함께 중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성룡의 아이돌'로 최근 국내 데뷔한 JJCC(더블JC)의 데뷔곡 '첨엔 다 그래'의 프로듀서 최준영이 작곡한 곡이다.
9년 만에 김희선과 성룡이 꾸미는 이번 무대는 중국은 물론 중화권 전체에서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에는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 모일 예정으로, 지난해 성룡이 주최한 쓰촨성 지진피해복구 자선콘서트에는 2만3000명의 팬들이 몰렸다.
올해는 성룡의 환갑을 맞아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희선과 월드스타 성룡의 듀엣 무대는 더 큰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주인공을 맡아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김희선은 자선콘서트 겸 성룡의 환갑 축하라는 행사의 의미에 공감, 흔쾌히 성룡의 초청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성룡이 김희선이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자선콘서트 초청에 참석하고 자신과 듀엣 무대를 펼치는 데 크게 감사, 김희선의 편한 귀국길을 위해 자신의 전용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콘서트를 마치고 바로 귀국한다.
한편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에서 부친의 억울함 죽음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억척녀' 차해원 역을 맡아 데뷔 첫 사투리 연기를 하는 등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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