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서정연이 JTBC '밀회' 속 한 컷으로 단박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21일 서정연은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연극배우로 20년 정도 연기를 했지만 사투리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연변에서 온 사람처럼 보이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정연은 "지적인 여성이나, 커리어우먼을 연기해온 편이다. 식당에서 일하는 아줌마는 처음이라 '헉' 하긴 했다"면서 "사투리 걱정이 제일 컸고 나머지는 편하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극중 김용건의 대사 '눈매가 맹한 것이 처연하다'를 언급하며 "나와 같은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연극을 통해 비련의 여인을 많이 맡았는데, 처연하다는 이미지가 통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정연은 '밀회' 7회에서 당찬 조선족 아줌마로 열연을 펼쳤다. 타지에서 돈을 벌기 위해 식당을 전전하지만, 재벌 서회장(김용건)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자신의 뜻과 생각에 따라 단박에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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