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배우 장백지(장바이즈)가 자신의 과거에 대한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2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한 TV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선 장백지는 "만약 운명을 선택할 수 있다면 다시 결혼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장백지는 "(또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할 것이다"며 "하나님은 좋은 감독이다. 경험하지 않았지만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는 건 도피일 뿐이다"고 소신 있게 말했다.
장백지의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은 지난 몇 년 간 중화권 연예계의 가장 큰 가십거리였다. 장백지는 2005년 배우 사정봉과 결혼해 아들 루카스를 낳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2008년 사정봉의 친구이자 배우인 진관희(천관시)의 음란 사진 유출 사건에 장백지가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며 부부 관계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둘째 아들 퀸터스를 낳으며 변함없는 금슬을 보여줬지만 결국 2011년 이혼을 선택해 남남이 됐다. 이혼 뒤에도 장백지와 사정봉은 두 아들을 위해 친구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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