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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나운서 장순엽이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던 한류스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장순엽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김수현을 시작으로 배용준, 송승헌, 권상우까지 한류스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장순엽은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던 한류스타들에게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짤막한 글을 함께 게재했다.
먼저 장순엽은 지난 4월 25일 처음으로 사진을 공개했던 김수현에게 "김수현씨의 '10년만 기다려 달라'는 말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김수현의 팬임을 드러냈다. 장순엽이 거론한 '10년만 기다려 달라'는 말은 김수현이 지난 2010년 SBS '2010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받으면 팬들에게 수상소감으로 전한 말이었다. 이에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단 4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자리 잡으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수현, 권상우, 배용준, 송승헌
이어 장순엽은 다음날인 26일 배용준에게 "5년 전 영화에서 당신을 처음 봤어요"라며 "당신의 따뜻한 격려 감사합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따뜻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장순엽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배용준 시대가 될 겁니다"라고 말하며 배용준이 현재와 같이 멋진 배우로 남아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장순엽은 지난 2일 송승헌과 권상우에게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한참을 울었어요"라며 "10년 전 드라마를 보고 꿈을 꾸던 어린 소녀가 10년 후 당신들 앞에 서서 말했어요: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온 장순엽입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꿈에 그리던 한류스타를 만나 감동받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장순엽은 "오늘 밤 10년간 저의 우상이었던 송승헌 권상우를 '대니간성성'을 통해 만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장순엽은 장수성 TV 예능 프로그램 '대니간성성'의 MC를 맡은 중국 여자 아나운서로 지난 4월 25일부터 한류스타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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