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효명(황샤오밍)이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를 극찬했다.
황효명은 17일(프랑스 현지시간)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중 가진 중국 펑황넷과 영화 '태평륜'(감독 오우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에서 송혜교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황효명은 작품을 함께 하게 된 데 "내가 나이가 비교적 많은 데다 내가 유명하지 않을 때 송혜교는 이미 인기가 많았다. 그녀가 작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줄곧 좋아했기 때문에 같이 작품을 하게 돼 정말 기뻤다. 긴장보다는 흥분된 마음이 더 컸다"고 밝혔다. 극중 중국어로 연기한 송혜교의 노력도 높이 사며 "송혜교는 멋지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데다 정말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의 외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황효명은 "송혜교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이에 취재진이 "(연인인) 안젤라 베이비도 아시아 최고 미녀 아닌가"라고 묻자 "다른 종류의 '아시아 최고 미녀'"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그는 "송혜교는 청순함이고 안젤라 베이비는 비교적 서구적이다. 서로 다르다"고 지적하며 "송혜교는 자연스럽고 순수하다. 이런 느낌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게다가 진실하다. 눈빛도 진실하다"고 송혜교를 평가했다.
송혜교, 황효명을 비롯해 오우삼 감독, 장쯔이, 금성무(진청우), 나가사와 마사미, 동대위(퉁다웨이) 등 영화 '태평륜'의 주역들은 영화 홍보를 위해 칸을 방문 중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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