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가 아내 안젤리나 졸리 응원차 방문한 영화 시사회에서 봉변을 당했다.
AFP통신은 29일(현지시간) CNN을 인용해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말레피센트' 시사회 레드카펫에 나섰다가 얼굴을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말레피센트'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는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엘캡틴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브래드 피트에 의문의 남성이 달려들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던 브래드 피트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경찰 관계자는 "28일 엘캡틴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중 바리케이트를 넘어들어온 한 남성이 피트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가격했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를 공격한 남성은 경범죄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여배우의 치마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소동을 일으켰던 우크라이나 출신 리포터 비탈리 세디우크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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