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만 출신 인기 여배우 진교은(천챠오언)이 사석에서 찍힌 흡연 사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0일 중화권 여러 매체는 최근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공개한 진교은의 사진을 앞다퉈 보도했다. 진교은이 술자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진교은은 검은색 비니에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검은색 맨투맨 티셔츠 차림이다. 블랙 일색인 그의 패션은 평소 여성스럽고 청초한 매력을 내세우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진교은은 지인들과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팬들을 놀라게 한 건 그의 평상복뿐 아니었다. 지인들과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진교은이 자연스레 담배를 꺼내 물고 흡연을 하는 모습까지 사진에 담긴 것. 평소 그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담배라니, 좀 놀랐다" "전혀 안 어울려" "안 봤으면 좋았을 사진" 등 실망감을 드러내는 팬과 "연예인도 사생활을 지켜 줘라" "몰카 찍는 짓이 더 쓰레기" "마약도 아닌데 뭐 어때" "이런 사진을 올린 저의가 뭐지?" 등 진교은을 옹호하는 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대만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대만의 '로코퀸'으로 불리고 있는 진교은은 최근 드라마 '소오강호2013'에서 과거 임청하(린칭샤)가 연기했던 동방불패 역을 맡아 열연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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