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상하이에서 영화 '나는 여왕이다' 홍보에 나섰다.
제17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가 한창인 중국 상하이에서는 15일 영화 '나는 여왕이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송혜교를 비롯해 정위안창(정원창), 양여우닝(양우녕), 천챠오인(진교은), 우쥔메이(오군매), 더우샤오(두효) 그리고 이 영화에 감독과 배우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이넝징(이능정)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했다.
송혜교는 이번 영화에서 미모와 재능을 동시에 갖춘 여배우 애니 역을 맡았다. 8년 사귄 연인과의 이별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주인공을 연기한다. 송혜교는 이번 영화에 참여한 데 대해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는 여왕이다'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톱 배우들이 총출동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특히 이넝징의 감독 처녀작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화양연화'의 리핑빈 촬영감독도 이번 영화에 함께한다.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 중인 영화 '나는 여왕이다'는 오는 11월 7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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