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는 이날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경주’의 찻집 주인 윤희와 실제 자신의 성격을 비교했다.
신민아는 “다도를 할 때 차분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단호한 면도 있다. 요즘 여자 같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전형적인 요즘 여자는 아니다. 대체적으로 옛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다. 예전에는 애늙은이 같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음주 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맥’을 즐긴다는 신민아는 “술을 음미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막 놀고 싶어서 마시는 것이다.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르면 잘 웃고 방방 뛰어 다닌다. 사실 노래방 한 번 가려고 술을 마시는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신민아는 드라마 ‘아랑사또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서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도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민아는 죽어도 못할 것 같은 캐릭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청승맞은 캐릭터는 진짜 못 하겠다”며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연기의 신이 내렸다고 해도 못할 것이다다. 매력도 없고 재미도 없다”고 답했다.
[TV리포트=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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