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공리가 민낯으로 영화제에 출근했다.
공리는 지난 18일 상하이 국제 영화제 후보작 심사를 위해 오전 8시 출근길에 올랐다. 심사위원장으로서의 그녀는 꾸밈없이 소탈하고 수수한 차림이었지만 민낯에도 고품격 미모를 발산하며 여배우의 포스를 잃지 않았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를 질끈 묶어 올린 자연스러운 모습의 공리는 크림색 긴팔 니트와 비슷한 톤의 머플러를 매치하고, 루즈한 핏의 붉은색 배기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영화를 보고 심사를 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편안함에 중점을 둔 의상이었다.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공리는 이날 하루 총 12시간 동안 10편의 영화를 심사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14일 성대하게 시작된 제17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오는 22일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린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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