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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유역비 韓中합작 '제3의 사랑'서 멜로 호흡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4일 10시51분    조회: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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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톱스타 송승헌 유역비가 영화 '제3의 사랑'(가제, 이재한 감독)에서 만난다.

24일 중국 연예계에 따르면 송승헌, 유역비는 한중 합작영화 '제3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다. 송승헌은 재벌2세 린치정 역을, 유역비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 역을 맡고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제3의 사랑'은 중국 베스트셀러 '제3종 애정'을 원작으로 한 두 남녀의 모진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04), '사요나라 이츠카'(10), '포화속으로'(10)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천녀유혼'(11), '초한지-천하대전'(11)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유역비는 한중 합장영화 '로수홍안'을 통해 가수 비와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배우와의 호흡이다.

최근 송승헌은 자신의 웨이보에 유역비와 함께한 셀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3의 사랑' 제작사 측은 24일 오전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송승헌, 유역비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출연 확정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관계자 역시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송승헌이 최근 '제3의 사랑'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며 "현재 세부 사항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중 톱스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3의 사랑'은 7월 중 크랭크인하며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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