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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이 직접 작사한 신곡 ‘담’의 가사가 블락비 지코가 작사한 곡과 흡사하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다수의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효민이 작사한 신곡이 지코의 랩가사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효민의 ‘담’에서 “상처가 아물면 뭐해 흉터가 남는데”, “철창 사이로 비추는 석양과 적막함이 내 외로움과 섞여가”, “감정에 굳은 살이 뱄나봐 가슴이 먹먹”, “But 실패는 또 다른 가능성을 줘. 잊지마 똑바로 살아가는 법”이란 가사가 문제가 됐다.
이 부분들은 지코가 작사하고 프로듀서한 곡들의 가사와 매우 흡사하다. “상처가 아문다해도 흉터가 남아”, “철창 사이로 비추는 석양과 점막함이 내 외로움을 달래”, “감정에 굳은 살이 배었나봐 내 가슴이 먹먹”, “But 실패는 또 다른 가능성을 줘. 기억해 똑바로 일어서는 법”이 각각 블락비 ‘Movie's Over’(무비스오버), 지코의 ‘신께서 답했다’, ‘Dead Leaves’ ‘Brilliant is’의 가사다.
이와 관련해 효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에 “잘 모르는 네티즌들이 지적한 것이다”라며 가사 일부가 비슷하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이어 “만약 정말 흡사하거나 표절이었다면 저작권협회에 등록도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커지자 ‘담’ 작업을 함께 한 지코의 친형 스피드의 태운이 해명에 나섰다. 태운
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공개된 노래 ‘담’을 함께 작업하면서 가사나 랩핑을 봐주면서 코치나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도와주는 과정에서 누나가 제 동생인 지코 음악에 영감을 받은 부분도 있고 그 가사 부분은 제가 코치를 해주면서 지코에게 이야기를 하고 진행한 부분입니다. 미리 말씀 못드린점 죄송합니다”라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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