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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이 오는 1월 결혼한다.
7월 4일 중국언론매체시나닷컴(新浪娱乐)은 "주걸륜(35)이 14세 연하 여자친구 쿤링과의 결혼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며 "주걸륜이 36세 전에 아빠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한 행사장을 찾은 주걸륜은 1월 결혼설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걸륜은 1월 결혼설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내년 1월 18일에 결혼하는 것은 맞다. 36세 전에 아이를 낳을 생각이다"며 "아들이길 바란다. 아이가 태어나면 함께 놀아줄 것이다"고 구체적인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에 취재진은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주걸륜은 이와 관련된 대답을 함구하며 내년 새 앨범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주걸륜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금곡국제뮤직페스티벌에서 "과거 35세가 되면 결혼해 아이를 낳겠다는 발언을 지키겠다"며 "아직 (쿤링에게) 청혼하지 않았지만 때가 되면 로맨틱하고 특별하게 프러포즈를 할 것이다"고 말하며 1월 결혼설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30일 공식행사에 참석한 쿤링에게 많은 취재진이 주걸륜과의 결혼설에 대해 질문 했지만 "모르겠다"고 계속 답을 회피했다. 이어 쿤링은 "사실 신문을 통해서 결혼설이 제기되는 것을 알았다"며 "더이상 자신이 드릴 말씀은 없다"고 결혼설과 관련해 대답을 피했다.
그러나 이날 주걸륜이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결혼설을 인정하며 날짜까지 확고히 밝힌 사항이라 두 사란의 3년간의 열애의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앞서 주걸륜과 쿤링은 지난 2011년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1년 만에 함께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주걸륜이 어린 여자친구인 쿤링을 보호하기 위해 작품때 마다 키스신과 노출신 등 제약을 걸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쿤링은 "보도된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부정하며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한편 주걸륜은 대만 출신의 중화권 톱스타로 가수, 배우,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영화 '말할수 없는 비밀'을 통해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보여주면 중화권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쿤링은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과 한국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대만 모델겸 배우로 주걸륜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한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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