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과 황샤오밍(황효명)의 영화 속 키스신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6일 3D 판타지 무협극 '백발마녀전지명월천국' 측은 영화의 두 주인공인 판빙빙과 황샤오밍의 러브신을 사진으로 공개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판빙빙이 린칭샤(임청하)에 이어 21세기의 백발마녀로 분해 화제를 모은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공개된 베드신 사진에서는 영화의 주인공 백발마녀 연예상으로 분한 판빙빙과 탁일항 역의 황샤오밍이 몸을 겹쳐 누워있다. 상반신을 탈의한 두 사람은 서로의 입술을 살짝 대고 슬픈 시선으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다소 수위가 높은 이 사진에 황샤오밍은 "너무 야해서 못 보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발마녀전'은 1993년 만들어진 영화로, 중화권 원조 미녀 스타 런칭샤(임청하)가 마녀인 연예상을, 요절한 스타 장궈롱(장국영)이 마녀 연예상과 슬픈 사랑을 나누는 탁일항을 연기한 바 있다. 21년이 지난 2014년 '백발마녀전'에서는 판빙빙과 황샤오밍이 각각 연예상과 탁일항으로 분해 무림의 거센 소용돌이 속 비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8월 1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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