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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지호, 이영자 제대로 안았다 '역사적 재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6일 08시28분    조회: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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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 tvN 방송화면
택시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영자와 오지호가 5년만에 재회했다.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영자와 오만석은 제주도에서 영화 출연 중인 오지호를 직접 만나러 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오만석은 이영자 없이 홀로 오지호를 맞이했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없자 "이영자가 없어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계속 불안해 하던 오지호는 오만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던 이영자는 "걱정인 건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 흉한 꼴 당할까 두렵다"라고 털어놨다.

오지호는 "예전에 식당에서 만났다. 이영자가 해명을 요구했다. 1년 후부터 그 영상이 퍼졌다. 봤더니 내 손이 웃기더라. 정말 몰랐다"라고 웃어보였다.

택시로 향하려던 그때, 이영자가 갑자기 나타나 우사인 볼트처럼 뛰며 오지호를 향해 돌진했다. 오지호는 '영상 속 그녀'를 안을 자세를 취했고, 결국 제대로 안는데 성공했다.

이영자와 오지호의 민망영상은 지난 2010년 5월 오지호의 출연 당시 방송된 것으로 당시 이영자는 게스트 오지호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달려가 점프하며 안겼지만 놀란 오지호가 다소 민망한 포즈로 이영자를 안아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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